누적 18만2천265명, 내주 20만명 돌파 유력…지방도 대유행
[이지경제=이지뉴스] 국내 코로나19가 갈수록 심각한 지경으로 치닫고 있다. 20일 신규 확진자가 7일 만에 사상 최대로 발생해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84명 발생해 누적 18만2265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날(1278명)보다 40% 급증하면서 종전 사상 최고이던 14일(1614명) 기록을 훌쩍 넘었으며, 보름째 1000명 이상 확진자를 이었다.
이로써 내주 국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 20만명 돌파가 유력해졌다.
1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599명, 1536명, 1452명, 1454명, 1252명, 1278명, 1784명 등 하루 평균 147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1726명, 해외유입이 58명이다.
국내 발생의 경우 서울 599명, 경기 450명, 인천 126명, 부산 100명, 경남 86명, 대전 72명, 강원 54명, 충남 48명, 대구·제주 각 34명, 경북 23명, 광주 22명, 전남 21명, 울산·전북 각각 18명, 충북 15명, 세종 6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8명으로, 전날(36명)보다 61% 역시 크게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2060명이 됐고,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3%다.
방역당국은 이르 감안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25일 종료를 주말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하고, 지방의 경우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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