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합종연횡’으로 코로나19 파고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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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미
  • 승인 2021.07.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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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팩·깨끗한나라·SK화학, 친환경 포장재 공동개발 위해 맞손
GC녹십자, 美 미럼사와 소아희귀간질환 신약 개발 추진 MOU
(왼쪽부터)SPC팩 김창대 대표, 깨끗한나라 최현수 대표, SK종합화학 장남훈 패키징본부장 등이 ‘친환경 포장재 공동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PC팩
(왼쪽부터)SPC팩 김창대 대표, 깨끗한나라 최현수 대표, SK종합화학 장남훈 패키징본부장 등이 ‘친환경 포장재 공동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PC팩

[이지경제=김성미] 국내 주요 기업들이 신성장 동력으로 이종 혹은 동종 업체와 손을 잡는다.

종합식품기업 SPC그룹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이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종합화학,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 등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포장재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SK종합화학과 SPC팩은 친환경 포장재를 공동 개발하고, 깨끗한나라는 이를 화장지, 미용티슈 등 생활용품의 외포장재로 사용한다.

이들 3社는 포장재 생산 공정에서 불가피하게 버려지는 잔여 합성수지를 재활용해 신규 친환경 포장재도 개발한다. 3社는 친환경 포장재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10% 이상 적용해 폐플라스틱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들 3사는 물티슈 포장재, 소독제 용기 등 다른 제품 군까지 친환경 포장재 적용 확대를 추진한다.

SPC팩 김창대 대표는 “생산과정에서 버려지는 자원을 적극적으로 재활용하는 것은 환경보호에 매우 중요하다”며 “SPC그룹의 ESG경영 정책에 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미럼 파마슈티컬스와 소아희귀간질환 신약인 ‘마라릭시뱃’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계약을 이날 체결했다.

이에 따라 GC녹십자는 ‘마라릭시뱃’에 대한 국내 독점 개발과 상용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녹십자는 이외에도 미럼과 다양한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해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허은철 대표는 “이번 협력은 소아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국내 희귀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료제의 조속한 상용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미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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