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현대 百, ESG 경영에 박차
CJ ENM·현대 百, ESG 경영에 박차
  • 김성미
  • 승인 2021.08.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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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SG委 발족…ESG경영 실행 체계 수립 등
현대百, 포도주 선물 포장 ‘종이 소재’로 바꿔

[이지경제=김성미] 국내 주요 기업들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CJ ENM(대표 강호성, 허민호)은 본격적으로 ESG 경영을 도입하기 위해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최근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ESG 위원회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ESG 생태계 발전을 위한 중장기 ESG 전략 방향을 설정한다. 초대 ESG 위원장은 산업과 사회과학 분야 전문가이자 고려대학교 미디어대학원장인 민영 사외이사가 맡는다.

CJ ENM이 본격적으로 ESG 경영을 도입하기 위해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최근 신설했다. 사진=CJ ENM
CJ ENM이 본격적으로 ESG 경영을 도입하기 위해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최근 신설했다. 사진=CJ ENM

CJ ENM은 이번에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도 가입했다. UNGC는 다국적 기업의 ESG 경영을 통해 세계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발족된 UN 산하 전문 기구다.

이로써 CJ ENM은 환경과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선도하고, ESG 경영의 세부 기틀을 마련해 국제적 원칙을 준용하는 ESG 실행체계를 견고히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게 됐다.

CJ ENM 관계자는 “UNGC의 회원사로서의 역할 이행은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위해 매년 ESG 리포트를 발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CJ ENM은 자연 보존은 물론 산업 생태계를 균형 있게 개선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이 상품 포장재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포도주 선물 포장을 13일부터 종이 소재로 바꾼다.

현대백화점이 상품 포장재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포도주 선물 포장을 13일부터 종이 소재로 바꾼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상품 포장재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포도주 선물 포장을 13일부터 종이 소재로 바꾼다. 사진=현대백화점

기존 포도주 포장은 협력사별로 가죽이나 천, 폴리프로필렌(PP) 등 플라스틱 소재 등으로 제작한 포장이었으나, 현대백화점은 협력사와 함께 종이 소재로 바꾸기로 입을 맞췄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종이 포장재를 수요가 높은 2본입 포도주에 우선 적용키로 했다”며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플라스틱 소재의 완충 패드를 사용하고 있는 1본입 포장도 향후 친환경 소재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명절 과일 선물 포장재를 모두 종이로 교체했으며, 선물상자 내부 고정틀과 윗면 완충재도 종이 소재로 바꿨다.


김성미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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