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상생의 美…쿠팡, ESG경영의 妙
LG생건, 상생의 美…쿠팡, ESG경영의 妙
  • 김성미
  • 승인 2021.08.12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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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화장품 가맹점에 월세 50% 또 지원…코로나19 고통 분담 차원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소상공인, 2분기 매출 전년동기比 87%↑

[이지경제=김성미] 국내 주요 기업들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미(美)와 묘(妙)를 살리고 있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화장품 가맹점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전국 가맹점의 월세 50%를 긴급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국 480개 화장품 가맹점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가맹점의 월세 50%를 긴급 지원한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국 480개 화장품 가맹점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가맹점의 월세 50%를 긴급 지원한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코로나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같은 해 상반기 1차(3월), 하반기 2차(7월)와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3차 대확산기(1월)에 모두 세차례 가맹점에 월세를 지원했다.

LG생활건강은 다만, 최근 40여일간 국내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네자리수가 지속되면서, 가맹점 매출이 급감하자 이번에 네번째 지원을 결정했다.

현재 LG생활건강은 현재 전국에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 등 48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차석용 부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맹점과 고통을 분담하고 가맹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세를 또 지원하게 됐다. 감염병 종식으로 하루 빨리 경기가 살아나고 소비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쿠팡은 ESG 경영의 묘를 보여주고 있다.

쿠팡과 거래하는 소상공인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87% 급성장한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 소상공인의 오프라인 매출은 7% 감소했다.

이 같은 고성장은 쿠팡이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가능했다.

쿠팡은 자사에 입점 기업에서 80%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을 뒷받침하기 위해 초기 적응 지원과 교육을 제공하고, 마케팅, 행사 활동 등도 돕고 있다.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 비율과 올해 상반기 실적. 자료=쿠팡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 비율과 올해 상반기 실적. 자료=쿠팡

쿠팡은 정부 등과 협력해 올해에만 4053억원을 이들 소상공인 지원에 투입했다.

쿠팡에 입점한 물티슈 제조업체 순수코리아 양칠식 대표는 “쿠팡과의 협업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쿠팡과 함께 일한 지난 5년 동안 회사 매출이 9배 성장했고 직원 수는 4배로 늘었다”며 “감염병 정국에서 회사가 살아날 수 있었던 것은 쿠팡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덕”이라고 말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쿠팡은 물류 네트워크와 최첨단 기술로 소상공인이 잠재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미국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계속 투자해 고객과 소상공인 모두가 윈윈하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성미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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