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電, 고급 신제품으로 경쟁 ‘후끈‘
삼성·LG電, 고급 신제품으로 경쟁 ‘후끈‘
  • 선호균 기자
  • 승인 2021.08.0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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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선호균 기자] 고급 신제품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한판 승부를 펼친다.

삼성전자는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를 국내 최대 용량인 17㎾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 사진=삼성전자
천장형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 사진=삼성전자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는 직바람 없이 쾌적한 시원함을 유지하는 무풍냉방과 온도·습도를 감지해 바람 각도와 냉방 온도를 자동 조절하는 지능냉방 기능을 갖췄다.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는 16㎾과 17㎾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17㎾ 신제품은 기존 14.5㎾ 제품 대비 냉방 면적이 17% 가량 넓어져 최대 154.5㎡ 크기의 매장, 대회의실, 식당 홀 등 넓은 공간을 냉·난방할 수 있다. 이 제품을 설치하면 여러 대의 실내기를 배치할 필요가 없어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와 올해 출시된 ‘DVM S2’ 시스템에어컨 실외기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AI+’ 인증을 취득했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국제표준화기구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 국제표준에 기반해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품질을 증명하는 인증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상무는 “고객이 넓은 공간에서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국내 최대 용량으로 제품을 출시했다. 앞으로 냉난방 성능과 에너지 절감 기술, 인공지능 기술 등으로 시스템에어컨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초경량 노트북 ‘LG그램’의 한정판인 ‘LG그램 블랙 라벨’로 맞불 작전을 편다.

6일부터 22일까지 1000대 한정으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한정판은 외관과 전면에 그램 로고를 부착하고, 액세서리인 파우치와 마우스도 모두 블랙 색상으로 디자인했다. 노트북과 함께 유럽 명품 브랜드 ‘몽블랑’ 노트북 가방도 함께 제공한다. 

LG 그램 블랙 라벨(Black label). 사진=LG전자
LG 그램 블랙 라벨. 사진=LG전자

예약판매 기간 중 구매 고객은 노트북 터치패드에 각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은 2024년 8월 31일까지 배터리를 1회에 한해 무상으로 교체받을 수 있고, 무상보증기간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된다. 

그램 한정판은 32GB 메모리에 1TB SSD가 탑재돼 있으며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R을 적용했다. 인텔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 ‘아이리스 엑스이’가 장착되고 ‘인텔 EVO 플랫폼’ 인증을 획득하는가 하면, 16대10 화면비의 WQXGA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그램 블랙 라벨은 제품 성능, 디자인, 액세서리에서 최고급 가치를 더한 제품이다. LG그램을 혁신으로 이끌어 고급 노트북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호균 기자 kija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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