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벤치는 살아 있는 나무에 나일론 줄을 칭칭 감았다. 사진=정수남 기자
2개 벤치는 살아 있는 나무에 나일론 줄을 칭칭 감아 설치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우리 속담에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말이 있다.

마찬가지로 산을 어설프게 아는 사람들이 산을 망치고 있다.

최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황송공원에서 성남시와 광주시 경계인 검단산(해발 523.9m)으로 가는 등산로에서 잡았다.

인근 주민으로 보이는 등산객이 등산로에 간이 벤치를 설치했다.

나머지 한개는 나무에 못질을 하고, 설치자와 이용자가 자화자찬 문구를 새겼다.  사진=정수남 기자
나머지 한개는 나무에 못질을 하고, 설치자와 이용자가 자화자찬 문구를 새겼다.  사진=정수남 기자
나머지 한개는 나무에 못질을 하고, 설치자와 이용자가 자화자찬 문구를 새겼다. 사진=정수남 기자
이곳에서 100여m 떨어진 곳에는 중원구청이 설치한 간이 벤치가 있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았다. 사진=정수남 기자
이곳에서 100여m 떨어진 곳에는 중원구청이 설치한 간이 벤치가 있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았다. 사진=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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