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1.3% “추석에 부모님 찾아뵐 것”
직장인 61.3% “추석에 부모님 찾아뵐 것”
  • 김성미
  • 승인 2021.08.20 08: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언택트 추석 직장인은 35.7%도 부모님이 우선
미혼 직장인 23.0% ‘추석 연휴 동안 이직 준비’

[이지경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직장인 절반 이상이 올해 추석에는 ‘귀향’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플랫폼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함께  8월 16~19일 나흘간 직장인 688명에게 ‘올해 추석연휴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추석 연휴에 부모님을 찾아뵐 계획인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47.8%가 ‘최소 인원으로 부모님을 찾아뵐 것’이라 답했다. ‘가족이 다 함께 부모님을 찾아뵐 것’이라 답한 응답자(13.5%)’까지 합하면 조사에 참여한 전체 직장인 중 61.3%가 ‘올해 추석에 부모님을 찾아뵐 것’이라 답한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직장인 절반 이상이 올해 추석에는 ‘귀향’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잡코리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직장인 절반 이상이 올해 추석에는 ‘귀향’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잡코리아

직장인 35.7%는 올해 ‘언택트’ 추석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나지 않고 전화로만 안부를 전할 것’이라 답한 직장인이 23.2%로 조사됐다. ‘코로나 단계가 낮아지지 않으면 부모님을 찾아뵙지 않을 것’이라 답한 직장인은 12.5%로 집계됐다.

‘최대한 언택트’ 추석 연휴를 계획하고 있다는 직장인에게 ‘올해 추석연휴를 어떻게 보낼 계획인가(복수응답)’를 물었더니 ‘부모님을 찾아뵐 것(35.9%)’이라는 답변이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 ‘외식·외출·여행을 삼가고 최대한 집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것’이라 답한 응답자가 21.5%로 다음으로 많았다. 추석연휴 동안 ‘이직 준비를 할 것’이라는 직장인도 20.2%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기혼 직장인 중에는 ‘부모님을 찾아뵐 것(46.1%)’이라는 답변에 이어 ‘최대한 집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것(20.3%)’, ‘외식·외출을 하더라도 동네를 벗어나지 않을 것(18.8%)’이라는 답변이 높았고, 미혼 직장인 중에는 ‘부모님을 찾아뵐 것(33.6%)’이라는 답변에 이어 ‘이직 준비를 할 것(23.0%)’이라는 직장인이 다음으로 많았다.

한편, 직장인이 예상하는 올해 추석 경비는 평균 34만원으로 집계됐다. 기혼직장인이 예상하는 추석 경비 평균은 47만원’, 미혼 직장인은 ‘평균 30만원’을 예상했다. 이는 동일 직장인의 지난해 추석 사용한 경비와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동일집단에게 작년 추석에 사용한 경비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평균 33만원으로 올해와 비슷했다.

추석 경비의 대부분은 ‘부모님 용돈과 선물’ 그리고 ‘외식·여행 등 여가비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경비의 주요 사용용도(복수응답)’에 대해서는 ‘부모님 용돈과 선물’이라 답한 직장인이 5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외식/여행 등 여가비용(24.7%)’, ‘교통비/주유비(22.8%)’ 순이었다.

기혼 직장인 중에는 ‘부모님 용돈과 선물’로 주로 사용한다는 직장인이 75.0%(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통비·주유비(24.2%)’, ‘차례상 및 명절음식 준비 비용(20.3%)’이라는 답변이 뒤따랐다.

미혼 직장인 중에도 ‘부모님 용돈과 선물(56.1%)’이라 답한 직장인이 가장 많았다. 이어 ‘외식 ·여행 등 여가비용(27.7%)’, ‘교통비·주유비(22.5%)’ 순으로 답한 직장인이 많았다.


김성미 chengmei@hanmail.net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