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도 새벽배송…한샘, 온라인몰서 서비스 개시
가구도 새벽배송…한샘, 온라인몰서 서비스 개시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1.11.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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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식탁…DIY가구 63종 대상
서울서 운영한 후 수도권 확대
​​​​​​​고객편의·배송 효율 동시 만족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한샘이 온라인 한샘몰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샘이 온라인 한샘몰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미지=한샘
한샘이 온라인 한샘몰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미지=한샘

새벽배송 서비스 대상 가구는 토퍼 매트리스와 책상, 책장, 식탁, 선반장 등 63종으로, 고객이 직접 설치하는 DIY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오 전에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날 새벽 또는 아침 일찍 배송된다.

한샘은 우선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고 향후 물류 시스템 정비를 통해 수도권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샘은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온라인 홈인테리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특히 맞벌이 가구, 1인 가구 등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 상품 수령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샘은 새벽배송 서비스가 확대되면 고객 편의뿐만 아니라 배송 물류 효율도 약 2배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한샘은 2019년 가구 익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7월에는 익일배송 대상 상품을 기존 30종에서 700종으로 확대했으며, 최소 1일에서 30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배송일을 지정할 수 있는 ‘내맘배송’으로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

김태욱 한샘 온라인사업본부 상무는 “더욱 차별화된 온라인 홈인테리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가구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한샘몰에서는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비롯해 가상으로 가구를 설치해볼 수 있는 3D 체험 등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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