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디지코 ‘결실’…LG유플 ‘ESG’ 전개
KT, 디지코 ‘결실’…LG유플 ‘ESG’ 전개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1.11.24 08: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 AI기술, 국제 의료 AI 경진대회 1위 차지
​​​​​​​L, 식료품 꾸러미 독거노인 870가구에 전달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디지털기업(디지코)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KT가 관련해 결실을 맺는가 하면, LG유플러스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KT(대표 구현모)는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가 최근 개최한 의료 인공지능(AI) 경진대회 ‘SARAS-MESAD’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KT가 2분기 이후에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양지훈 기자
KT는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가 최근 개최한 의료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이지경제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는 의료 AI 영역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단체다. 이로써 KT의 AI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올해 대회는 AI를 통해 전립선 수술의 각 단계를 얼마나 정확하게 파악하는지를 놓고 런던대, 베이징대, 홍콩 과기대 등 세계 각국의 연구팀이 참가해 경쟁했다.

KT는 대회에서 실제 수술 화면 이미지와 외과의사 훈련용 인공 해부학 시술 이미지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KT가 충분히 의료 AI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KT는 AI와 의료영역을 접목해 조만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디지털&바이오헬스사업단에 의료AI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의료 AI분야를 육성하고 있다.

KT 송재호 부사장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KT의 의료AI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병원을 비롯한 산학연관과 협력해 갑상선암 진단, 최적의 피부과 시술 추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세계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RK 연말연시를 맞아 협력사 협의체인 U+동반성장보드와 함께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꾸러미 나눔’ 행사를 최근 진행했다.

U+동반성장보드는 LG유플러스의 29개 협력회사로 구성된 동반성장 협의체로, LG유플러스와 협력사, 협력사간 소통을 맡고 있다.

LG유플러스 임직원과 협력사 자원봉사자 등이 사랑의 꾸러미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임직원과 협력사 자원봉사자 등이 사랑의 꾸러미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와 복지센터, U+동반성장보드 회원사인 협력사 소속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이 이를 위해 쌀 등 식료품을 담은 ‘사랑의 꾸러미’를 제작했다. 사랑의 꾸러미는 보건복지부 위탁법인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홀로 사는 노인 870가구에 전달 예정이다. 이는 전년보다 270가구 증가한 수준이다.

U+동반성장보드 의장사인 유비쿼스 이정길 부사장은 “LG유플러스와 매년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정성을 전달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힘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 김종섭 동반성장 담당은 “동반성장보드의 설립 취지인 상호 배려와 상생 확대를 실천하기 위해 매년 ‘사랑의 꾸러미’ 제작해 나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을 보듬을 수 있는 ESG 활도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신광렬 기자 singha1235@naver.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