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책시장 확대…독서환경 좋아져 독자 증가
온오프 동시 출판도 크게 늘어…연말 할인행사 눈길
온오프 동시 출판도 크게 늘어…연말 할인행사 눈길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전자책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관련업체들의 활동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국내 전자책 시장은 2011년 1593억원 규모였던 것에 비해 2019년 3830억원 규모로 크게 늘었다.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 전자책업계의 활동도 활발하다.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밀리의 서재는 구글플레이 ‘2021 올해의 베스트앱’, ’올해를 빛낸 폴더블앱‘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밀리의 서재는 10만권의 독서콘텐츠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디지털 독서환경으로 4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자책부터 오디오북, 오디오 드라마, 챗북 등 다양한 독서콘텐츠 등을 제공하면서 디지털 독서환경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인터넷서점으로 유명한 알라딘은 이미 전자책 업계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알라딘은 지난 1일부터 전자책 e-ink 단말기인 크레마 시리즈의 새 버전인 ‘크레마s’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크레마s는 기존 모델보다 얇고 가볍게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리디북스는 12월 한달 동안 반값대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간과 베스트셀러를 이벤트 도서 57종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대여한다. 이외에도 최대 30%대여 할인 쿠폰을 전 회원에 증정한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