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국내 치킨 업계 양대 산맥인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과 bhc치킨(회장 박현종)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BBQ가 18일까지 BBQ앱을 통해 가장 많은 금액을 주문한 고객 10명을 추첨해 21일부터 ‘황금올리브 치킨’을 매일 1마리씩 한달간 먹을 수 있는 공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름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중국 베이징에서 펼쳐지는 동계올림픽에서 선전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고 있는 국민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BBQ앱에서 최다 구매액을 기록한 고객은 자동 응모된다. BBQ는 추첨을 통해 당첨자 10명에게 2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1일 이내 사용이 가능한 치킨 쿠폰을 제공한다.

BBQ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가정에서 동계올림픽 선수단을 응원하는 고객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BBQ의 황금올리브 치킨을 즐기며 동계올림픽을 즐기며, 우리 선수를 응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한빙상연맹 회장인 윤홍근 회장은 선수단장으로, 이번 동계올림픽 기간 선수단을 이끌고 베이징에 머무르고 있다.

bhc치킨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행복 건강 선물’을 제작했다.

해바라기 봉사단 6기 1조는 수제청을 담은 건강 선물을 최근 만들어 사회복지법인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와 함께 마포구 지역 노인에게 전달했다.

이번 건강 선물은 노인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레몬, 생강 등을 넣은 수제청과 마스크, 핫팩, 수면 양말 등을 이뤄졌다.

bhc치킨 관계자는 “장기화한 코로나19로 안정적인 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소외된 노인이 많다. 앞으로도 bhc는 소외된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7년 발족한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은 현재 6기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6기는 2개조로 나뉘어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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