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 NF 이상곤 대표, 남미 시장 장악에 ‘시동’
강소기업 NF 이상곤 대표, 남미 시장 장악에 ‘시동’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5.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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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기술 탑재, 산소공급시스템 수출…브라질·멕시코에 1천100억원어치 공급

#. 주식회사 엔에프,
삼성전자, SK, CJ, CJ대한통운, 우리은행, BNK부산은행, 카카오, 부산교통공사, 경북대학교, 동아대학교. 코이카.
이들 기업과 기관, 학교, 단체 등의 공통점은?
부산 기장군에 있는 산소테크 헬스케어 ㈜엔에프(대표이사 이상곤)의 고객사다.
엔에프의 굵직한 고객사는 이외에도 19곳이 더 있으며, 국내 많은 병원도 고객으로 확보했다.
강소기업인 엔에프가 국내 산소관련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셈이다.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이상곤 엔에프 대표이사가 올해 해외영토를 확장하면서 세계 시장 확장에 주력한다.

엔에프는 우선 자사의 의료용 산소공급시스템 MOSS를 브라질, 멕시코에 수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상곤 대표는 이를 위해 브라질과 최초 2년간 3000만달러 상당의 제품을 우선 공급하고, 5년간 8400만달러(1089억원) 어치의 MOSS를 공급키로 했다.

엔에프는 멕시코에도 15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최근 맺었다.

(위부터)이상곤 대표가 브라질, 멕시코 협력사와 수출 계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엔에프

엔에프의 수출 실적을 향후 더 증가할 전망이다. 양국 협력사와 영업과 사후서비스 망을 구축키로 해서다.

아울러 최근 2년간 코로나19가 남미를 강타하면서, 현지 주요국이 종전 산소통에 의존해 환자에게 산소를 공급하던 방식보다 안정적인 엔에프의 중앙집중식 산소공급 시스템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용 산소공급시스템의 경우 기존 제품이 병원 건립시 설치하는 방식이지만, 엔에프 제품은 별도 공사 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현재 엔에프 제품은 조작이 간편하고 경제성, 관리 편리성 등에서 경쟁사 제품보다 탁월하다는 시장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고려해 식약처는 엔에프 제품에 대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의료기기 인증을 부여했다. 엔에프 제품이 의료용 산소공급시스템으로 90% 이상의 고순도 산소를 발생하고, 발생한 산소를 병원 내부 가스 설비를 통해 환자의 산소호흡장치에 공급하기 때문이다.

이상곤 대표는 “엔에프 제품은 93% 이상 고순도 산소를 산소통 없이 24시간 제공할 수 있는 특허기술을 적용했다. 현재 전국의 주요 병원과 기업, 기관, 단체 등과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며 “기존 인도 시장에 이어 이번 브라질, 멕시코 시장 개척 등을 통해 해외 영토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