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유럽 가전·LG電, 내수 로봇 정조준 마케팅 펼쳐
삼성電, 유럽 가전·LG電, 내수 로봇 정조준 마케팅 펼쳐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2.05.23 02: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 유럽 소비자매체 평가서 최고 평가받아
英 위치, 올해 최고의 대형가전 브랜드선정
스웨덴 라드앤론 평가서 5년연속 1위 차지
L, 클로이 로봇 앞세워 의료분야 공략 시동
비대면 의료서비스에 최적화…병원 등 공급
삼성전자 영국법인 생활가전 담당자가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위치 어워드에 참석해 '올해 최고의 대형가전 브랜드상을 받았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영국법인 생활가전 관계자가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위치 어워드에 참석해 '올해 최고의 대형가전 브랜드상을 받았다. 사진=삼성전자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세계 가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해외 시장을, LG전자가 국내 의료 시장을 각각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생활가전이 유럽 소비자 매체 평가에서 잇달아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삼성전자는 영국 최고 권위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가 주관하는 위치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대형가전 브랜드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앞서 영국 왕실로부터 가장 권위가 높은 퀸 로열 워런트 인증을 받기도 했다.

위치는 영국 소비자연맹지로 2007년부터 매년 전문가 평가와 소비자 의견을 통해 자동차, IT(컴퓨터, 모바일), 가전 등 11개 부문에서 올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삼성전자 냉장고가 스웨덴과 덴마크 소비자 매체 평가에서도 1위로 뽑혔다.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된 삼성 냉장고(모델명 RR40M7165WW)는 1도어 냉장 전용고다.

삼성전자 냉장고에는 스웨덴 소비자 매체 라드앤론이 47개 1도어 냉장 전용고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80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삼성전자 냉장고는 이 부문에서 2018년부터 5년 연속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삼성전자 냉장고는 냉장 성능, 에너지 소비 효율, 소음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덴마크 소비자 매체 탱크도 삼성전자 냉장고에 최고 점수인 79점을 부여하며 1위로 선정했다. 탱크는 이 제품이 거의 모든 항목에서 뛰어나다고 극찬했으며, 에너지 소비 효율과 정온 기술, 냉장 성능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이강협 삼성전자 “유럽의 공신력 있는 소비자 매체 평가에서 연이어 최고 제품으로 선정되면서, 삼성전자 생활가전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앞으로 유럽을 필두로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해 올해도 실적 고공행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가 LG 클로이(LG CLOi) 로봇을 통해 국내 의료 시장을 선점한다.

LG전자는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의료재단 종합검진센터에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최근 공급했다.

LG전자의 LG 클로이 로봇을 도입한 한국의료재단 종합검진센터에서 고객이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활용해 건강검진을 신청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의 LG 클로이 로봇을 도입한 한국의료재단 종합검진센터에서 고객이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활용해 건강검진을 신청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서울 강동성심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에 LG 클로이 서브봇을, 용인에 있는 병원에는 LG 클로이 UV-C봇을 각각 공급하면서 비대면 의료 서비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2020년에도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외래에 LG 클로이 서브봇 공급했으며, 이후 이원의료재단, 국립암센터 등 국내 병의원 등에 LG 클로이 로봇을 지속해 공급하고 있다.

LG 클로이 로봇은 이들 병원에서 환자와 방문객을 위한 시설 위치 안내, 의료 물품 배송, 비대면 방역 등 LG만의 고도화한 로봇 솔루션을 통해 차세대 의료 서비스의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노규찬 LG전자 상무는 “LG전자는 일상에서 고객과 교감하며 편의를 제공하는 동반자로서의 로봇에 초점을 맞춰 호텔, 병원, 식당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한 맞춤형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핵심 로봇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LG만의 차별화한 로봇을 꾸준히 제공하고, 삶에 도움이 되는 로봇 경험을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신광렬 기자 singha1235@naver.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