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가전 2강 삼성·LG전, 최고실적 다시 쓴다…신제품 마케팅
세계 가전 2강 삼성·LG전, 최고실적 다시 쓴다…신제품 마케팅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2.05.16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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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갤럭시Z 플립3 ‘무직타이거’ 특별판 한정 판매
스마트 사이니지 5개 제품, ISE서 최고 기술 공인
L, 듀얼업모니터 국내출시…멀티태스킹 고객에 딱
​​​​​​​케이블최소화 등 공간효율성 제고…디자인상 수상
갤럭시Z 플립3 무직타이거 특별판. 사진=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3 무직타이거 특별판. 사진=삼성전자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세계 가전 업계를 양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신제품을 통해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다시 쓴다. 지난해에 이어 1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해서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77조7815억원으로 전년 동기(65조3885억원)보다 19% 늘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4조1214억원, 11조3246억원으로 각각 50.5%(4조7385억원), 58.6%(4조1829억원) 급증했다.

이를 고려해 삼성전자가 이날 갤럭시Z 플립3 무직타이거 특별판을 내놨다.

무직타이거는 자유로운 삶을 지향, 응원하는 콘셉의 캐릭터 디자인 브랜드로, 대표 캐릭터인 뚱랑이가 최근 2030 세대에게 큰 인기다.

이번 특별판은 갤럭시Z 플립3 단말기, 클리어커버, 무직타이거 장신구(무직타이거 키링, 팔레트 2종, 가방, 그립톡) 등으로 이뤄졌다.

고객은 삼성전자 사이트,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 G마켓, 옥션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지난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에서 대거 수상하면서 기술력을 과시했다.

ISE 공식 언론사인 커머셜 인티그레이터와 CE Pro가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 등 5개 제품을 최고의 신기술로 선정했다. 아울러 더 월은 디지털 사이니지 하드웨어와 비디오월 하드웨어 등 2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최근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를 찾은 방문객이 삼성 상업용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최근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를 찾은 방문객이 삼성 상업용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 플립 프로는 전자칠판 부문에서 최고의 신기술로 선정됐다. 더 월 올인원과 삼성 플립 프로는 올해의 디지털 사이니지 혁신 제품과 올해의 교육 시장 제품에 뽑혔으며, 삼성전자는 올해의 지속가능 혁신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의 ISE 전시부스는 최고의 전시 부스로도 선정됐다.

삼성전자 하혜승 부사장은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의 기술력이 많은 전문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고객을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며 “무직타이거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가 LG 듀얼업 모니터(모델명 28MQ780)를 이날 국내에 선보이고 2분기에도 1분기 호실적을 잇는다.

LG전자의 1분기 매출은 21조1114억원, 영업이익은 1조8805억원, 순이익은 1조401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5%(3조2990억원), 6.4%(1132억원), 19.8%(2319억원) 크게 늘었다.

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LG 듀얼업 모니터는 28형(화면 대각선 70㎝) 나노IPS 디스플레이에 16대 18 화면비를 구현했다. 이 제품은 LG 360 스탠드를 장착해 화면을 가로 90° 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는 피벗과 좌우로 335°까지 돌릴 수 있는 스위블을 지원한다. 고객은 최대 165㎜ 내에서 높이 조절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PC 두대를 동시에 연결해 한화면에 두대의 PC 화면을 동시에 투영하는 보여주는 PBP를 지원한다.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연결된 PC 두대를 번갈아 가며 조작할 수 있는 KVM 스위칭 기능도 적용했다.

LG전자가 멀티태스킹 작업에 최적화된 LG 듀얼업 모니터를 국내에 내놨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멀티태스킹 작업에 최적화된 LG 듀얼업 모니터를 국내에 내놨다. 사진=LG전자

노트북과 데스크탑을, 윈도우 노트북과 맥북을 동시에 각각 사용하는 고객에게 유용하다는 게 LG전자 설명이다.

LG 듀얼업 모니터는 공간의 효율성도 높였다.

LG 듀얼업 모니터가 차지하는 공간은 일반 모니터 두대 사용 시대비 절반 수준이다. 이 제품은 최대 14W(7W 스피커 2개) 출력의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했으며, 화면 연결과 데이터 전송, 90W 초고속 충전이 동시에 가능하다.

LG 듀얼업 모니터는 올초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에서 혁신상과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각각 받았다.

LG전자 김선형 상무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폼팩터의 LG 듀얼업 모니터가 멀티태스킹 작업이 많은 고객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광렬 기자 singha1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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