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준비하세요”…깜짝 추위에 보온·난방 용품 판매 늘어
“월동준비하세요”…깜짝 추위에 보온·난방 용품 판매 늘어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10.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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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슈퍼세일위크’ 3주차…생활· 주방가전 파격 할인전
이마트, 26일까 난방 가전·방한 의류 등 최대 30% 인하
BYC, 추운 날씨에 편안한 착용 면기모 잠옷세트 2종 출시
자주, 노라인 언더웨어 매출 100억원 돌파 기념 할인 행사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깜짝 추위에 유통업계가 보온·난방 신상품을 내놓고 합리적인 가격의 기획전을 펼치며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20일 쿠팡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23일까지 생활 및 주방 가전 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슈퍼세일위크’ 3주 차 행사를 진행한다. 

쿠팡은 이달 23일까지 생활 및 주방 가전 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슈퍼세일위크’ 3주 차 행사를 진행한다. 이미지=쿠팡 
쿠팡은  생활 및 주방 가전 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슈퍼세일위크’ 3주 차 행사를 진행한다. 이미지=쿠팡 

10월 한 달간 일주일 간격으로 진행되고 있는 쿠팡 ‘슈퍼세일위크’는 그동안 세부 카테고리별로 진행되던 가전제품 프로모션을 일원화한 기획전이다. 

쿠팡은 고객이 한 달간 진행되는 프로모션을 미리 알고 쇼핑을 계획할 수 있도록 이달 처음으로 ‘슈퍼세일위크’ 진행중이다. 이번 주 3주차 행사는 생활·주방 가전 용품이 대상이다. 

대표 상품은 추워진 날씨를 맞아 ‘클래파 전기요’, ‘클래파 에코 히터’, ‘한일전기 극세사 미피 전기요', ’한경희 PTC 스탠드 온풍기’ 등 각종 난방가전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SK매직 에코 2구 가스레인지’, ‘쿠첸 압력밥솥 6인용’, ‘필립스 라떼클래식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 등 주방가전과 ‘필립스 써모프로텍트 헤어 드라이기’, ‘브라운 시리즈9 프로 면도기’ 등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쿠팡 즉시할인과 더불어 카드사 중복할인 혜택까지 제공된다. 4주차에는 창고대방출을 테마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창고대방출에는 리퍼상품과 깜짝 할인되는 품목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이번 주 는 3주차 행사를 통해 평소 필요했던 생활 및 주방가전을 할인된 가격에 장만해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마트도 갑작스런 추위와 큰 일교차에 26일까지 난방가전과 방한의류 기획전을 진행하고 최대 30%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이마트도 26일까지 난방가전과 방한의류 기획전을 진행하고 최대 30%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이마트 난방가전 매장. 사진=이마트
이마트도 26일까지 난방가전과 방한의류 기획전을 진행하고 최대 30%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이마트 난방가전 매장. 사진=이마트

이마트 매출 추이에 따르면 평균 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진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전기요, 히터 등 난방가전 전체 매출이 148%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기획전 주요 상품으로 면혼방 원단을 사용해 촉감이 부드러운 '신일 T·C 데칼 전기요(싱글·더블)’를 각각 1만원 할인한 6만9000원, 7만40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EQM541(싱글·퀸)’는 행사카드로 결제시 각 10만원 할인한 24만9000원, 26만9000원에 판매한다.

거실 등 넓은 바닥에 깔아 사용할 수 있는 ‘신일 카페트매트(특대·점보)’는 작년보다 할인 폭을 2배로 늘렸으며 동계 캠핑을 위한 인기 히터, 온풍기, 가습기 등은 정상가에서 최대 2만원 할인한다.

패션 매장에서는 ‘히트필 성인, 아동 내복 전품목’을 대상으로 2개 구매시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작년에도 10월 말경 한파특보가 있었는데 올해도 초겨울 추위가 일찍 찾아와 이른 방한 행사를 시작한다”며 “모든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할인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BYC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 등도 방한의류 신상품을 마련하고 기획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BYC는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면기모 잠옷 세트 2종을 출시했다.

BYC 면기모 잠옷세트. 사진=BYC 
BYC 면기모 잠옷세트. 사진=BYC 

신제품 면기모 잠옷세트는 면과 기모가 더해진 도톰한 니트원단으로 포근하고 부드러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두 가지다. 편안한 화이트톤에 차분한 그레이 컬러의 글렌 체크 스타일과 화이트톤에 레드 컬러의 사각 체크 스타일로 클래식하고 깔끔하게 제작했다. 두 제품 모두 네크라인을 그레이 컬러 파이핑 처리해 깔끔하고, 편리한 상의 포켓에 BYC 백양 모티브를 자수로 넣어 포인트를 주었다.

BYC 관계자는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면서 두툼한 두께와 기모 소재의 제품을 준비했다”며  “신제품 면기모 잠옷세트는 부드러운 착용감에 보온력이 좋아 잠자리를 더욱 편안하게 돕는다”고 덧붙였다.

자주는 이달 26일까지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을 MD추천템 언더웨어 20%할인’ 행사를 열고 여성·남성 속옷과 발열내의 등을 판매한다. 

자주는 온 오프라인에서 ‘가을 MD추천템 언더웨어 20%할인’ 행사를 열고 여성, 남성 속옷과 발열내의 등을 판매한다. 사진=신세계인터네셔날
자주는 온·오프라인에서 여성, 남성 속옷과 발열내의 등을 할인 판매한다. 사진=신세계인터네셔날

정상가 2만9900원의 노라인브라와 브라 캐미솔은 2만3920원에, 정상가 1만1900원의 수피마코튼 팬티는 9520원, 정상가 1만9900원의 여성용 발열내의 긴팔 티셔츠는 1만5920원에 판매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운동복과 함께 입을 수 있는 언더웨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데 따른 행사다. 자주는 올해 노라인 언더웨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하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관계자는 “스포츠 열풍으로 인해 기능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갖춘 언더웨어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내년에는 노라인 언더웨어 품목수를 두 배 이상 늘려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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