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컨소시엄, 1조 5천억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대우컨소시엄, 1조 5천억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10.3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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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시티사업단, 57개동 5천668세대 대규모 사업 추진
대우, 올해 누적수주 3조 8천380억원, 신기록 경신예상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올 한해 정비사업에서 누적수주액 총 3조8380억원을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수진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에서 메가시티사업단(대우건설(주관,50%), 현대건설(30%), DL이앤씨(20%))이 시공사로 선정되었다고 31일 밝혔다.

메가시티사업단은 29일 열린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의 총회에서 토지등소유자 총 2645명 중 1901명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1583명의 찬성표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은 261,828㎡의 부지에 지하7층~지상15층 아파트 57개동에 공동주택 5668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 1조 5585억이며 이중 대우건설(지분율50%) 몫은 7793억원이다.

수진1구역은 메머드급 단지로 서울접근성도 뛰어나 관심이 높았음에도 최근 급격한 공사비 상승으로 수차례 유찰을 겪어오다 마침내 시공사 선정을 완료했다.

메가시티 사업단은 수진1구역의 입지와 규모적인 장점을 극대화해 아파트를 뛰어넘는 거대한 도시형 단지로 성남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진역과 단지를 잇는 랜드마크 상가를 조성해 지하철과 상가, 세대까지 원스톱으로 이동이 가능한 설계를 통해 주민 편의를 강화한 것이 눈에 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건설사들이 수진1구역을 위해 힘을 모았다”며 “대우건설, 현대건설, DL이앤씨가 수진1구역 토지등소유자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반드시 성남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현재까지 누적수주액 총 3조8380억원을 달성했으며, 현재 입찰한 프로젝트를 감안하면 지난해 최대실적인 3조8992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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