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자가측정 서비스’ 오픈
‘소셜벤처스퀘어 누리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
7개 중점사회영역서 기업의 사회적 가치 환산 측정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기업의 사회적 성과를 금액으로 환산한다면 얼마일까?

기업의 사회적 활동이나 성과를 화폐단위로 측정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자가측정서비스’가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경제, 사회, 문화, 환경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를 돈으로 짐작해보는 서비스를 11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2018년 5월 발표된 ‘소셜벤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의 내용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경제적 이익을 얻은 소셜벤처의 자생적 움직임을 사회경제 전반으로 확장시키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소셜벤처를 정책대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소셜벤처 판별 기준을 만들고, 나아가 소셜벤처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가치평가모형을 이용해 지원하자는 것.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하는 사회적 가치 자가측정 서비스는 IMP 방법론을 적용해 7개 중점사회영역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측정할 수 있다. 7대 영역은 ▲취약계층 소득증대 ▲자원선순환을 통한 폐기물 배출 감소 ▲교육·훈련 접근성 개선 ▲건강증진 접근성 개선 ▲장애인 보조 제품·서비스접근성 개선 ▲대기·수질오염 저감 ▲재에너지 확산을 통한 탄소중립 기여다.

사회적 가치 측정을 원하는 기업은 누구나 무료로 자가측정이 가능하며, 기업에서 자가측정한 보고서에 대한 검증을 원하면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무료 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소셜벤처기업 종합지원 포털사이트인 ‘소셜벤처스퀘어 누리집’ 내에 구축돼 있으며, 기술보증기금에서 운영·관리한다.
이영 장관은 “사회적 가치 측정서비스를 통해 생성되는 임팩트 보고서가 정부 지원정책과 민간영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이번에 제공하는 7개 중점사회영역 이외에 추가로 ▲돌봄 서비스 접근성 개선 ▲적정 주거 접근성 개선 ▲기타 환경기술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등의 3개 영역에 대해서도 시스템에 적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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