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T CEO “기술과 서비스로 ‘AI 회사’로 도약”
유영상 SKT CEO “기술과 서비스로 ‘AI 회사’로 도약”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11.0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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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타운홀미팅서 차별화된 미래 비전 발표
“SKT만의 차별화된 ‘AI 컴퍼니’ 위한 3대추진전략”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SK텔레콤이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이롭게 하는 AI(인공지능) Company’라는 SKT 2.0의 진화된 비전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이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이롭게 하는 AI Company’라는 SKT 2.0의 진화된 비전을 제시했다. 사진=SKT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취임 1주년을 맞아 7일 전체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갖고 “지난 1년간 전 구성원의 노력으로 SKT 2.0의 비전이 보다 뚜렷하고 명확하게 정리됐다”며 “본업인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연결 기술에 AI를 더하는 SKT만의 차별화된 ‘AI 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T는 AI 컴퍼니 비전을 SKT만의 방식으로 달성하기 위해 현 5대 사업군을 3대 추진 전략(▲Core Biz.를 AI로 재정의 ▲AI서비스로 고객 관계 혁신 ▲AIX)으로 혁신한다고 밝혔다.

SKT는 지난해 고객·기술·서비스의 3대 키워드를 기반으로 전체 사업을 ▲유무선 통신 ▲미디어 ▲Enterprise ▲AIVERSE ▲Connected Intelligence 5대 사업부로 개편한 바 있다.

SKT는 고객이 온라인에서 서비스·제품의 탐색부터 가입, 이용까지 전 과정을 막힘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유무선 통신 전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고객의 서비스 이용과 관련된 전 과정에 AI를 적용하는 ‘AI MNO’를 선보일 계획이다.

미디어 영역은 부족한 콘텐츠 역량을 키우기 위해 IPTV·채널·T커머스 등으로 흩어져 있는 미디어 자산을 통합하고, AI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딱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미디어 플레이어’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SKT는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상징할 T(SKT)와 B(SK브로드밴드)의 리뉴얼 브랜드도 공개했다.

SKT와 SKB의 리뉴얼 브랜드는 ‘OPEN’을 모티브로 미래를 향해 열려 있는 문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익숙한 고정관념과 한계를 넘어 새로운 세상·새로운 비즈니스·새로운 생활을 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브랜드 대표 색인 ‘T Blue’는 미래지향성과 기술을 의미하며, SKT는 고객들에게 일관되고 통일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T와 B의 브랜드 리뉴얼에 동일한 컬러 시스템을 적용해 양 브랜드간 시너지를 강조했다.

SKT는 SKT 2.0 비전 달성의 핵심 요소를 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있다고 보고, 그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기업문화를 ‘더 많은 소통과 더 많은 협업’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유 대표는 앞으로도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타운홀과 지역 본부 방문 등을 통한 현장 경영 강화 및 리더와 구성원간 적극적 소통을 통해 구성원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기업문화 2.0이 SKT에 국한되지 않도록 SKB 뿐만 아니라 전체 ICT 패밀리社를 대상으로, 각 사별로 업의 특성에 맞게 공유하고 확산시킬 것임을 강조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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