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출·영업익 8천534억원·19천59억원 전년比 각 37%·71%↓
4분기 영업이익 155억원ㆍ순이익 4억4천600만원 ‘흑자전환’ 반등
[이지경제=양성모 기자] 씨젠의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모두 감소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매출은 8534억원으로 37% 줄어들었다. 영업이익은 70.6% 감소한 1959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66.5% 역성장한 1800억원이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률은 25.7%포인트(48.6%→22.9%) 악화됐다.
영업이익률과 함께 기업의 수익성 지표인 ROA(총자산이익률)는 12.9%,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5.6%로 전년보다 각각 23.2%포인트, 34%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4분기 매출은 1226억5700만원으로 18.7%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22억원에서 15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순이익 역시 -112억6500만원에서 4억4600만원으로 반등했다.
씨젠은 “4분기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더욱 완화하면서 전년 대비 코로나19 진단시약의 매출이 감소했다”며 “그러나 비코로나 제품 매출이 이를 상쇄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씨젠은 올 다수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60여 종의 신드로믹 분자진단 제품과 완전 자동화 분자진단 시스템 AIOS™를 기반으로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 공략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신드로믹 검사란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병원체를 한꺼번에 검사해 원인을 찾는 검사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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