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양성모 기자] 탈탄소 솔루션 전문기업인 카본코는 이달 10일 서울 종로구 디타워에서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및 금양그린파워와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카본코는 DL이앤씨의 자회사다.

DL이앤씨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 기관들은 1MWth(열 또는 에너지급 단위)급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에 공동투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을 수소발전소에 적용해 2026년부터 블루수소 생산 실증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이를 통해 가스터빈 혼소발전 및 해외 수소 도입 등 국내외 사업화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카본코는 1MWth급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설비의 상세설계와 제작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10MWth급 설비의 기본설계 및 기술 경제성 분석과 200MWth급의 대규모 상용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설비의 개념 설계와 사업타당성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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