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동감 프로젝트’로 사내소통 강화
삼성생명, ‘동감 프로젝트’로 사내소통 강화
  • 최희우 기자
  • 승인 2023.08.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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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과 MZ세대 임직원간 ‘리버스 멘토링’
소통 기반 임직원 동반 성장 프로그램 운영
삼성생명은 연결 기준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88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73.2%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사진=삼성생명
사진=삼성생명

[이지경제=최희우 기자] 삼성생명이 세대 공감의 장을 마련하며 사내소통 강화에 나서기 위해 임직원과 경영진이 MZ세대의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교류하는 '동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삼성생명이 '20년부터 운영중인 '리버스 멘토링'의 일환으로, 경영진과 젊은 직원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수평적 조직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3명의 '주니어 멘토'와 1명의 '임원 멘티'가 한 팀을 이뤄 다양한 테마의 체험활동을 하며 최신 트렌드를 경험하고 소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프로젝트에는 전영묵 대표를 포함한 61명의 임원 멘티와 183명의 주니어 멘토가 참여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활동을 펼친다.

멘토의 평균 연차는 1.5년으로 MZ세대의 시각과 의견을 대변하는 젊은 직원이 주축이다. 멘토들은 디지털, 뉴트로 등 활동 테마를 정한 뒤 멘티와 함께 MZ세대가 즐겨 찾는 명소를 방문하며 멘토링을 진행한다.

지난 10일에는 동감 프로젝트 1호 멘토링 활동이 진행됐다. 20대 주니어 멘토 3명과 부산권역 영업담당 임원으로 구성된 첫 번째 팀은 '아크릴화 원데이 클래스'를 체험하고 '인생네컷'을 찍으며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위해 삼성생명은 '성장인플루언서TF'를 신설하고 동감 프로젝트를 비롯해 '성장락(樂)서', '온라인 성장놀이터' 등 임직원들이 지식과 노하우를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성장락(樂)서'는 삼성생명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지식 소통의 장으로 동반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24일 오전에도 삼성금융캠퍼스에서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계층의 구성원들이 각자의 생생한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의 성공과 성장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동감 프로젝트는 경영진과 MZ세대 직원이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세대를 뛰어넘어 임직원 사이의 투명한 소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희우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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