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올해 추석선물로 영화 티켓 어떠세요?”
CGV “올해 추석선물로 영화 티켓 어떠세요?”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3.09.0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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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부터 5만원 이하 영화관람권 청탁금지법 허용
한국영화 5편 개봉 앞둬...극장가 관객 맞이에 도움 기대
사진=CJ CGV
사진=CJ CGV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CGV는 올해 추석에 5만원 이하의 영화관람권이 청탁금지법상 허용되는 선물 범위에 포함됨에 따라 한가위 극장가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1일 밝혔다.

영화관람권을 선물로 줄 수 있도록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달 29일 의결됐기 때문이다. 

‘청탁금지법’은 원활한 직무수행 및 사교·의례 등의 목적으로 공직자 등에게 제공되는 5만원 이하 선물만을 허용해 왔다. 하지만 8월30일부터 시행된 '청탁금지법'에 5만원 이하 영화·공연·스포츠 등 문화관람권이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선물 범위에 포함돼 숨통이 틔였다.

특히 올해는 내수 진작을 위해 개천절 사이에 낀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추석 연휴가 6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추석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 동안 국민들이 극장을 즐기는 문화 향유의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극장가에선 추석 연휴를 겨냥해 남녀노소, 전 세대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를 대거 선보인다.

강동원 주연의 코믹 액션 미스터리 오컬트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과 하정우, 임시완 주연의 감동 실화 ‘1947 보스톤’ 그리고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바 있는 김지운 감독, 송강호 주연의 ‘거미집’이가 9월27일 개봉할 예정이다.

여기에 가문의 영광 리부트작인 ‘가문의 영광: 리턴즈’가 9월21일 개봉을 확정했다. 개천절에는 강하늘, 정소민 주연의 코미디영화 ‘30일’이 개봉해 연휴기간 동안 극장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예정이다.

CGV는 8월말 손쉽게 영화를 선물할 수 있는 ‘모바일티켓 선물하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추석 연휴에 부모님이나 친척, 친구 등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할 수 있다. 모바일티켓을 선물 받는 사람은 CGV 앱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카카오톡에서 바로 티켓을 확인한 후 입장할 수 있어 편리하다.

조진호 CJ CGV 국내사업본부장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월 국내 극장을 찾은 전국 관객수가 1456만명으로 올해 월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추석연휴가 있는 9월에도 관객들이 볼만한 한국영화가 대거 개봉함에 따라 극장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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