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환자 4주 연속 감소…일평균 확진 3만6548명
코로나 환자 4주 연속 감소…일평균 확진 3만6548명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3.09.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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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주간 코로나 통계…31일 0시까지 집계
25~31일까지 총 25만명 확진…위중증 217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마지막 코로나19 전수조사에서 일평균 확진자 수가 4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8월 5주 전국에서 하루 평균 3만654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94명이었다.

1주간 전국에서 하루 평균 2만795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사진=김성미 기자
마지막 코로나19 전수조사에서 일평균 확진자 수가 4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사진=김성미 기자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31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5만584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457만1873명으로 늘었다. 일평균 확진자는 3만6000여명으로 전주 3만8000여 명보다 4.4%가량 감소했다.

날짜별 확진자는 25일 3만7505명, 26일 3만6886명, 27일 3만2967명, 28일 1만3149명, 29일 4만2998명, 30일 4만2586명, 31일 4만9751명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3만6548명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여름철 유행 확산세가 끝나고 감소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감염 재생산 지수도 1이하로 유지됐다”며 “감소세가 향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194명으로 집계됐다. 날짜별로 25일에 24명, 26일 13명, 27일 23명, 28일 12명, 29일 21명, 30일 25명, 31일 76명이 각각 숨졌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3만5934명이다.

감염 후 증세가 악화돼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1일 0시 기준 217명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코로나19의 법정 감염병 등급이 지난달 31일부터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이번 일일 전수조사 집계를 지난달 31일 0시까지만 진행했다.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됨에 따라 확진자 집계 방식은 전수 감시에서 표본 감시로 전환됐다.

당국은 전수감시와 높은 상관성을 확인한 양성자 감시, 하수 감시, 급성호흡기감염병 감시 등 다층 감시체계를 통해 유행 상황과 변이 바이러스 양상을 감시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표본감시 결과를 매주 목요일 질병청 웹사이트 유행 추이를 분석한 소식지 형태로  공개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일정도 기존 수요일에서 금요일로 바뀌며 격주로 열린다. 4급 전환 이후 첫 중수본 회의는 이달 8일 서면으로 열린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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