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최희우 기자]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한국중등교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제25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우리 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상식에는 장관상 및 금상, 은상 수상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 등 총 450여명이 참석했다. 장관상 및 금상 10건, 은상 30건, 동상 30건 등 총 70건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심사는 공정한 절차로 중앙예비심사, 지역심사, 중앙심사 3단계에 걸쳐 동기 및 창의성, 노력 및 지속성, 지역사회 공헌도 및 파급효과, 성장 및 리더십 등 네가지 항목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메달, 상장과 함께 장관상 및 금상 장학금 300만원, 은상 장학금 200만원, 동상 장학금 100만원이 전달됐다. 추천 선생님 전원에게 감사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장학금과 별도로 장관상 및 금상 수상 학생이 원하는 비영리단체에 각 100만원씩 기부할 예정이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매년 수상자들의 봉사활동 내용이 담긴 우수 자원봉사활동 사례집과 교육용 영상을 전국 중고등학교와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높은 시민의식이 함양된 봉사 사례와 이웃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빛나는 활동이 돋보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봉사자를 발굴하고 우리 사회에 영향력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희우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