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이랜드파크가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힐링 캠프’를 통해 명도복지관의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랜드파크는 이달 14일 주한영국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리는 영국대사관 가든 연례행사에서 권순범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대표, 제라딘 라이안 수녀 명도복지관 이사장,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 캠프 지원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이랜드파크가 주한영국상공회의소와 영국대사관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장애인 여행 활성화에 뜻을 모은 결과다. 이 사업에는 이랜드파크 뿐만 아니라 이랜드재단과 이랜드이츠도 함께 협력한다.
이랜드파크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2009년부터 이랜드복지재단, 이랜드재단 등과 함께 약 2만개 객실 및 식음료 기부를 통해 여행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위기가정과 사회복지현장실무자 중심으로 운영되던 여행 지원 사업을 장애인에도 확대해 ‘힐링과 휴식’이 필요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전남 목포에 위치한 명도복지관은 1992년 설립해 골롬반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로 권익지원, 교육지원, 건강지원, 고용지원, 사회서비스 등 장애인에 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캠프 연 1회 개최 ▲장애인 가족을 위한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숙박권 제공(20매) ▲NC백화점 충장점 등 광주 지역 내 3곳의 애슐리퀸즈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애슐리 식사권 100매 등이 지원된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