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모바일 앱 전용 국제선 특가…32개 노선 할인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각각 신규취항 기념과 모바일앱 전용 국제선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내달 20일부터 주 7회(매일)일정으로 인천-베트남 달랏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3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인천-달랏 노선은 제주항공의 올해 7번째 신규 취항 노선이자 제주항공이 국적사 최초로 정기 취항하는 노선이다. 2019년 11월 푸꾸옥 노선에 취항한 뒤 4년여만에 베트남 신규 노선에 취항하게 됐다.
달랏 노선 신규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베트남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됐다. 인천-다낭, 나트랑(냐짱). 푸꾸옥, 하노이, 호찌민, 부산-다낭 등 총 6개 도시 7개의 한-베트남 노선을 운항한다.
제주항공의 인천-달랏 노선은 매일 오후 10시2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01시30분에 베트남 달랏 공항에 도착한다. 달랏에서는 새벽 2시30분에 출발해 다음날 아침 9시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베트남 중부 고원에 위치한 관광도시인 달랏은 연간 온난한 기후가 이어져 ‘영원한 봄의 도시’, ‘꽃의 도시’로 불리운다. 아름다운 경치와 쾌적한 날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관광지다.
최근 글로벌 항공권 검색 플랫폼 업체인 스카이스캐너가 조사한 설문에서 2024년 가장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측되는 여행지 1위로 선정됐다.
제주항공은 인천-달랏 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이달 7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2주간 12월20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할인 판매 한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5일까지 모바일 앱 전용 특가 항공권 판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탑승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우선 국제선 32개 노선을 대상으로 선착순 이벤트 초특가 운임이 제공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발 항공권을 11만4200원부터 판매한다.
이밖에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앱특가’를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7% 할인이 적용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된다.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발은 11만3100원부터 청주발은 10만9400원부터 판매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 공식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예약하고 알뜰하게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앱 전용 특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전달하는 프로모션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