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인도네시아서 혈액제제 플랜트 착공식
GC녹십자, 인도네시아서 혈액제제 플랜트 착공식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3.12.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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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가동 목표...연간 최대 40만리터 혈장 처리
인도네시아 국가필수의약품 자국화를 위한 첫걸음
참석자 사진 명단(사진 좌측부터)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제약사 메드퀘스트(PT. Medquest) CEO 나닉 구나완(Nanik Gunawan),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 무하매드 유숩 칼라 적십자 총재, 제약사 트리만(Triman) 제임스 세티아 다르마(James Setia Darma), 허은철 대표, 웨스트 자바 산업단지 대표 (Head of Industry Department of West Java) 노넨 코마라 엥시(Noneng Komara Nengsih)의 모습이다.
참석자 사진 명단(사진 좌측부터)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제약사 메드퀘스트(PT. Medquest) CEO 나닉 구나완(Nanik Gunawan),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 무하매드 유숩 칼라 적십자 총재, 제약사 트리만(Triman) 제임스 세티아 다르마(James Setia Darma), 허은철 대표, 웨스트 자바 산업단지 대표 (Head of Industry Department of West Java) 노넨 코마라 엥시(Noneng Komara Nengsih)의 모습이다.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GC녹십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자바베카 산업단지(Jababeka Industrial Estate)에서 자사가 추진하고 있는 혈액제제 플랜트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6월 GC녹십자가 플랜트 건설 사업권을 획득한 지 약 6개월 만으로 한국 및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신속하게 착공에 이르렀다. 인도네시아 최초의 혈액제제 공장 착공이다.

인도네시아 보건부 후원으로 열린 이날 착공식에는 GC녹십자 허은철 대표, GC녹십자EM 박충권 대표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 무하매드 유숩 칼라 적십자 총재,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등 유력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규 공장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35km 떨어진 자바베카 산업단지 내 대지면적 4만㎡ 위에 세워진다. 연간 최대 40만 리터의 원료 혈장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의 부지로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 관심으로 추진된 이번 착공식은 100% 수입에 의존해온 국가필수의약품인 혈액제제의 현지 생산을 알리는 신호탄인 만큼 다수의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지를 나타냈다.

이날 행사를 기념하여 축사 연사로 나선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오랫동안 소망해온 혈액제제 자국화의 역사적인 첫 걸음을 GC녹십자와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플랜트 건설의 성공적 완수를 시작으로 앞으로 인도네시아 의료보건 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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