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에쎄’, 누적판매 9천억개비 돌파...해외비중 57%
KT&G ‘에쎄’, 누적판매 9천억개비 돌파...해외비중 57%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4.02.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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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전 세계 초슬림 담배 판매량 1위
사진=KT&G
사진=KT&G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KT&G 초슬림 담배 브랜드 ‘에쎄’가 누적 판매량 9000억개비를 돌파하며 글로벌 초슬림 담배1위를 굳혔다.

14일 KT&G에 따르면 1996년 11월 출시된 에쎄는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4965억개비, 해외에서 4051억개비가 팔려 국내외 합계 판매량 9016억개비를 달성했다. 

지난해 에쎄의 연간 국내판매량은 219억개비, 해외판매량은 289억개비로 2015년부터 해외 판매량이 국내 판매량을 넘어섰다.

지난해 해외비중은 57%를 넘었다.

에쎄는 국내 출시 당시 담배 시장에서 주력이었던 레귤러 사이즈의 고타르 담배와는 차별화된 슬림한 디자인과 저타르 제품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냄새 저감 등 혁신적인 기술 적용과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이 반영된 꾸준한 제품 확장으로 국내 담배 판매 1위 자리를 2004년부터 20년째 지켜오고 있다.

2001년에는 중동과 러시아에 수출을 시작했다.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통해 전 세계 9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2014년부터는 글로벌 초슬림 담배 판매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초슬림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입증한 에쎄의 성장세에 힘입어 KT&G의 지난해 해외궐련 사업부문 연간 매출액은 1조1394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에쎄는 KT&G의 해외궐련 판매량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해외시장 공략의 일등 공신으로 글로벌 톱 티어 도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같은 해외 궐련 판매 호조와 전년 대비 약 43%에 달하는 해외 NGP 스틱 매출 수량 고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해외 담배 판매 수량은 614억개비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600억개비를 돌파했다.

KT&G 관계자는 “에쎄는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와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초슬림 담배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고려한 지속적인 라인업 확장과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톱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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