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위메이드, NFT 플랫폼 ‘나일’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현장] 위메이드, NFT 플랫폼 ‘나일’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 정석규 기자
  • 승인 2024.02.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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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글 2024 블록체인 파운데이션 위크’
네이트 스테이션 론칭해 NFT 가치 안정
플랫폼 확장 위한 추가 서비스 오픈 예고
’블록체인 파운데이션 위크 2024’에서 하연지 위메이드 NFT사업팀장이 NFT 플랫폼 나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석규 기자
’블록체인 파운데이션 위크 2024’에서 하연지 위메이드 NFT사업팀장이 NFT 플랫폼 나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석규 기자

 [이지경제=정석규 기자] 국내 게임사이자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운영사 위메이드가 대체불가토큰(NFT) 사업 확장을 통한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 전략을 공개했다.

하연지 위메이드 NFT사업팀장은 22일 쟁글이 주최한 ‘2024 블록체인 파운데이션 위크’에서 ’여러분이 나일(NILE)과 함께해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위믹스의 NFT 기반 서비스를 소개했다.

위믹스는 위메이드가 자체 개발한 메인넷에서 운용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가상자산 발행과 게임, 디파이 등 다양한 부문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위믹스 기반 플랫폼인 나일(NILE)은 ’NFT는 삶의 진화(NFT Is Life Evolution)’라는 문장의 약어로, 위메이드의 NFT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위믹스 플레이 지표. 이미지=쟁글 리서치

하 팀장은 나일의 성과와 기능에 대해 설명하며 “NFT로 만들 수 있는 대상에 제한을 두지 않고 예술, 스포츠 등 다방면으로 NFT 사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나일 플랫폼은 2022년 11월 런칭 후 올해 1월까지 총 판매 NFT 수 5991개, 누적 판매 금액 2074만달러(한화 약 275억원)가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하 팀장은 “NFT 시장 침체에 관한 기사가 나오는 등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나일은 성과를 기록했다”며 그 원동력으로 “나일은 NFT의 자산가치에 주목해, NFT가 그 기반이 된 자산의 가치만큼은 떨어지지 않게 하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3월 세계 최초의 NFTFi 서비스 네이트 스테이션(NEITH Station)을 론칭해 NFT 안정된 가치를 보장하고 있다.

하 팀장은 “나일에서는 NFT를 구매하면 우나 메신저(UNA Messanger)를 통해 NFT 보유자들끼리 모인 커뮤니티에 들어갈 수 있다”며 NFT를 통한 블록체인 유저 커뮤니케이션 방법도 소개했다.

NILE NFT의 기존 판매 방식 ’잉글리쉬 옥션’과 향후 도입 예정인 ’하이브리드 옥션’. 사진=정석규 기자 

이날 현장에서는 나일 플랫폼 확장을 위한 위믹스의 추가 서비스 오픈 예고도 있었다.

위메이드는 상반기 중 플랫폼 확장을 위한 ▲바인딩 ▲스왑 ▲오픈 마켓 등 3가지 NFT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NFT를 결재할 수 있는 토큰 종류도 점진적으로 확장된다.

하 팀장은 “위메이드는 NFT 2차 거래 또한 다양한 토큰을 활용한 교차 거래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토큰 풀의 다양성을 확보할 것이다”고 말했다.

NFT 판매 방식도 다양해진다. 현재 나일에서는 플랫폼이 점점 NFT 가치를 올리며 경매하는 ’잉글리쉬 옥션’ 방식으로 NFT를 판매하고 있지만, 유저들이 NFT 가격 설정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이브리드 옥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하 팀장은 “하이브리드 옥션은 유저들의 응찰이 없으면 NFT 가격이 내려가고, 응찰이 있으면 가격이 올라가는 방식으로 NFT 가격을 유저들이 정하는 옥션 방식이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나일 외에도 위믹스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 ▲위믹스 생태계 기축통화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 ▲탈중앙금융 서비스 위믹스파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통해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정석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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