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4년 레스토랑 셀렉션 발표 성료
[현장]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4년 레스토랑 셀렉션 발표 성료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4.02.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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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쉐린 가이드 부산 2024’, 총 43곳의 레스토랑 선정
2017년 첫 발간 후 8회 맞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4‘
3곳의 그린 스타 중 부산에서 첫 그린 스타 레스토랑 선정
사진=김선주 기자
미쉐린 가이드가 지난 22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한국의 새로운 미식 명소를 담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를 발표했다. 사진=김선주 기자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미쉐린 가이드가 올해 서울과 부산의 맛집을 공개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이달 22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한국의 새로운 미식 명소를 담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를 발표했다.

이번 2024 에디션에는 고유의 미식 문화를 발전시켜 온 부산이 첫 발간 도시로 합류했다. 서울 177곳, 부산 43곳 총 220곳의 레스토랑이 포함됐다.

서울에서는 지난 수년간 많은 셰프들과 레스토랑 전문가들이 탁월한 창의력과 우수성을 발휘해 왔다.

미쉐린 1스타에서 미쉐린 2스타로 새롭게 진입한 레스토랑 2곳과 새로운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3곳을 포함해 총 33곳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이 선정됐으며, 전체적으로는 22곳의 새로운 레스토랑이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4에 추가됐다.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은 풍부한 해양 환경과 항구를 중심으로 원활한 식재료 공급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부산이 미식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 부산 에디션의 첫 발간에는 총 43곳의 부산 레스토랑이 미쉐린 가이드에 합류했다. 여기에는 3곳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15곳의 빕 구르망 레스토랑이 포함됐다.

사진=김선주 기자
지난 22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의 모습. 사진=김선주 기자

레스토랑 선정 발표에 앞서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국내 관광에서 미식 관광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미식 관광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주요 사항이 될 수 있다. 부산은 도심과 가까운 바다, 사계절 축제, 풍부한 해산물, 팔도가 섞인 다채로운 음식 등을 갖춰 식도락가에 매력적인 도시로 인식되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를 통해 글로벌 평가를 갖추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웬달 뿔레넥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그간 한국 미식 문화의 역동적인 진화를 계속 지켜봐 온 미쉐린 가이드가 이곳 부산의 다이닝 씬을 조명하게 되어 큰 기쁨을 느낀다”며 “부산이 서울과 더불어 전 세계에 다채로운 미식 문화뿐 아니라 영감을 주는 멋진 호텔들과 함께 미식가와 여행객들 모두에게 그 어느 때보다 매력적인 목적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곳의 1스타 레스토랑, 미쉐린 2스타에 새로 진입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에는 2곳의 1스타 레스토랑이 2스타 식당으로 진입했다. 일본 전통 요리를 선보이는 미토우와 모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알렌이다.

미토우는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일본 전통 요리를 표현한다. 권영운, 김보미 셰프는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독창적이고 현대적인 일본 전통요리를 선보인다.

이들은 미토우의 요리에 계절감을 담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며, 미토우의 요리에 쓰이는 닭과 달걀, 쌀과 채소는 모두 셰프의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에서 공급받고 있다. 미토우의 요리에서는 셰프가 요리를 공부하며 얻었다는 수련자의 진중함과 겸손함, 정진하는 마음가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서현민 셰프가 이끄는 레스토랑 알렌은 정교함과 정성이 빚어낸 현대적 퀴진의 세련미를 두루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복잡한 맛을 표현하기보다 식재료의 특성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셰프의 감각과 스킬은 알렌만의 강점이자 흥미로운 다이닝 포인트다.

레스토랑의 흠잡을 데 없는 팀워크 덕분에 고객들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요리에 계절을 담아내는 알렌만의 스타일에서 남다른 즐거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부산에서 3곳의 미쉐린1스타 레스토랑 탄생

일본에서 트레이닝 받은 김완규 셰프와 그의 일본인 아내가 함께 운영하는 모리는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 전망과 함께 훌륭한 정통 일본 가이세키 요리를 선보인다. 김완규 셰프는 부산의 신선한 해산물과 제철 농산물을 사용한 섬세한 요리를 선보인다.  그의 놀라운 요리 균형과 리듬을 보여준다. 셰프의 세심한 요리에 더해지는 아내의 세심한 서비스로 향상된 아늑한 분위기에서 진정한 일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달맞이 고개에 자리잡은 피오또는 한국 재료를 기반으로 자가제면 파스타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비스트로로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오직 파스타에만 집중하지만, 그들의 요리가 선사하는 다양한 맛은 매우 만족스럽다. 화학 조미료와 공산품이 아닌 전국 각지의 재료를 기반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내는 요리를 선보이며, 집에서 만든 또는 현지에서 조달한 재료를 우선시하여 독특하고 지속 가능한 식사 경험을 만들어낸다.

팔레트는 김재훈 셰프의 다양한 요리 경험과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아방가르드한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고향인 부산에 레스토랑을 오픈한 이래, 김재훈 셰프는 레스토랑의 컨셉에 신선함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실험적인 요리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용호만 부두와 광안대교를 포함한 그림 같은 도시 전망은 팔레트의 훌륭한 파트너로서의 큰 매력을 만들어낸다.

그린 스타에 부산 레스토랑1곳 추가 – 총 3곳의 그린 스타 레스토랑 선정

미쉐린 가이드는 지속가능한 미식을 선도해 나가는 레스토랑을 미쉐린 그린 스타로 별도 선정해 특별히 소개하고 있다.

4년 연속 선정된 꽃, 밥에 피다와 지난해 첫 선정된 기가스가 올해 역시 그린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부산 첫 발간과 함께 1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피오또는 그린 스타 레스토랑에도 선정됐다. 피오또는90% 이상의 채소와 과일을 셰프의 가족 농장에서 조달하고 있으며, 셰프 부부는 식재료의 질을 확보하기 위해 농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들은 지역에서 조달된 건강한 식재료 사용을 우선으로 하며 포장된 공업 식품의 사용을 최소화해 친환경적인 접근을 추진하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년 레스토랑 셀렉션 한눈에 보기 

미쉐린 가이드를 보다 잘 알기 위해서는 셀렉티드 레스토랑, 그린 스타, 미쉐린 3스타 등의 용어 정리가 필요하다.

▲셀렉티드 레스토랑: 좋은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
▲빕 구르망: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미쉐린 그린 스타: 근거리 식재료 사용, 동물복지 실현, 음식물 쓰레기 감소 등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적극 실천하고 있는 레스토랑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요리가 훌륭한 레스토랑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요리가 훌륭해서 멀리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요리가 매우 훌륭해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정을 떠날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

177곳의 서울 선정 레스토랑
·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1곳
·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9곳 (2곳 1스타에서 새롭게 진입)
·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23곳 (3곳 새로 추가)
· 빕 구르망 57곳 (6곳 새로 추가)
· 미쉐린 그린 스타 2곳
·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87곳 (13곳 새로 추가)

43곳의 부산 선정 레스토랑 (모두 새로 추가)
· 미쉐린 1스타 3곳
· 빕 구르망 15곳
· 미쉐린 그린 스타 1곳
·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 25곳

그웬달 뿔레넥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레스토랑 발표가 끝난 후 "이미 엄청난 잠재력을 갖추고 있어 지역 미식 문화의 발전에 부산과 서울의 미래가 무척 밝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마무리 했다.
 
한편,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에 수록된 모든 레스토랑은 미쉐린 가이드 웹사이트 및 앱 상에서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는 미식 분야는 물론, 호텔의 새로운 기준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미쉐린 가이드 웹 사이트와 앱을 통해 모든 미쉐린 가이드 선정 레스토랑과 호텔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김선주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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