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참메드,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의료용 진료대 포장커버 도입
동아참메드,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의료용 진료대 포장커버 도입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4.03.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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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에어캡 대체가능한 친환경 의료용 진료대 포장커버 개발
연간 약 12.5 톤 탄소배출량 감축, 소나무 약 5천그루 심는 효과
동아참메드 직원이 의료용 진료대를 친환경 의료용 진료대 포장커버로 포장하고 있다. 사진=동아에스티
동아참메드 직원이 의료용 진료대를 친환경 의료용 진료대 포장커버로 포장하고 있다. 사진=동아에스티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동아참메드는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의료용 진료대 포장커버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아참메드는 에어캡 감축을 위해 의료용 진료대에 특화된 친환경 의료용 포장커버를 지난 2월 개발했다. 개발된 포장커버는 동아참메드 주력 의료용 진료대 ‘CHAM NEW CU-5000’, ‘CU-3000’의 포장 및 배송에 사용된다.

의료용 장비 상품 포장 및 배송에는 에어캡이 주로 사용돼 왔다. 에어캡은 상품 배송 과정에서 파손을 방지하는 완충재 역할을 하지만 한번 쓰고 버려져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 왔다. 포장커버 개발로 배송이 완료된 후 회수해 재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친환경 의료용 진료대 포장커버 도입으로 연간 약 12.5톤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약 5000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동아참메드는 장비용 포장커버 외에도 FSC 인증(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숲에서 생산된 종이와 목재를 사용하는 상품에 부여하는 인증) 기업의 원재료를 사용한 영상제품 박스 및 대형 박스를 2023년 1분기에 도입했다.

규격 및 서류봉투도 FSC 인증 지류로 전면 교체하고 판촉용 쇼핑백을 재사용이 가능한 리유저블백으로 대체하며 친환경 포장재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동아참메드 관계자는 “폐기물이 많이 배출되는 의료 환경에서 친환경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포장커버를 회수해 재사용하는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며 “지속적인 개발과 개선사항을 반영해 적용대상을 전 제품으로 확대하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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