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오는 6월 1일부로 ‘처음처럼’, ‘클라우드’, ‘청하’의 출고가가 인상된다.
롯데주류는 ‘처음처럼’과 ‘클라우드’ 출고가를 각각 73원, 133원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피츠 수퍼클리어’는 이번 가격인상 품목에서 제외됐다.
‘처음처럼’ 출고가는 1006.5원에서 1079.1으로 73원(7.2%/360㎖ 병 기준) 오르고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는 1250.0원에서 1383.0원으로 133원(10.6%/500㎖ 병 기준) 인상된다.
‘청하’는 지난 2012년 이후 7년 만에 출고가가 인상됐다. 1471.2원에서 1589.5원으로 118원(8%/300㎖ 병 기준) 오른다. 더불어 18L 용량의 ‘명가’는 4만4940원에서 4만9434원으로 10% 인상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그 동안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출고가를 유지해 왔지만 부자재 가격, 물류비, 인건비 등 비용증가로 누적된 원가부담이 증가돼 부득이하게 출고가를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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