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난방공사·현대BS&C와 4세대 지역난방 통합배관시스템 확대 맞손
경동나비엔, 난방공사·현대BS&C와 4세대 지역난방 통합배관시스템 확대 맞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7.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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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동나비엔
황민영(왼쪽부터) 한국지역난방공사 본부장과 손승길 경동나비엔 연구소장, 김태영 현대BS&C 대표이사가 2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삼송역 헤리엇(HERIOT) 건설현장에서 지역난방 에너지 절약 시스템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동나비엔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경동나비엔이 지난 22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고양 삼송역 헤리엇(HERIOT) 건설 현장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현대BS&C와 지역난방 에너지 절약형 시스템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통합배관시스템의 에너지 절감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실증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통합배관시스템은 난방과 급탕을 별도의 배관으로 공급해 총 4개의 파이프를 사용하던 기존 방식을 대신해 난방만을 공급하는 2파이프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온수를 공급하던 배관의 역할을 대신해 각 세대에 유닛을 설치, 보일러의 열교환기처럼 난방에 사용되는 열원을 사용해 필요한 순간에 온수를 데워 공급하는 등 지역난방에서 활용이 가능한 새로운 시스템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설명이다.

경동나비엔과 한국지역난방공사, 현대BS&C는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1년간 통합배관시스템의 실증을 진행한디. 현대BS&C의 ‘고양 삼송역 헤리엇’ 346세대의 공동주택에 경동나비엔의 통합배관시스템인 ‘히티허브’를 설치하고 시스템 운영에 따른 결과를 공유하며 기술 검증 및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점을 모색하기 위해 협력한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에너지와 환경의 길잡이라는 뜻을 가진 사명처럼 우리 사회에 필요한 기술을 앞서 개발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삶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어가고자 노력해왔다”며 “개별난방에서 콘덴싱보일러를 최초로 개발해 친환경 흐름을 선도했던 것처럼 지역난방 시장에서도 통합배관시스템을 기반으로 또 다른 혁신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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