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돈은 은행 계좌에 넣어주세요"…한은,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 개시
"잔돈은 은행 계좌에 넣어주세요"…한은,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 개시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0.09.08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편의점과 백화점‧마트 등에서 현금으로 물건을 구매한 뒤 거스름돈을 은행 계좌로 바로 입금해주는 서비스가 본격 개시됐다.

한국은행은 한국미니스톱과 현대백화점, 이마트24와 함께 추진하는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는 한은이 추진하는 '동전없는 사회' 2단계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모바일 현금카드(스마트폰에 생성된 QR코드 또는 바코드)나 실물현금카드를 유통업체의 매장·가맹점 단말기에 인식하면 거스름돈이 고객의 은행계좌로 즉시 입금되는 방식이다.

한국미니스톱 전국 2570개점이 지난 3일부터 서비스를 시행했다. 내부 전산 시스템을 구축 중인 현대백화점 15개점과 현대아울렛 8개점, 이마트24 5000개점은 오는 11월말부터 12월초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현재 12개(농협·SC·우리·신한·수협·전북·대구·경남·부산·제주은행, 농·수협) 기관이 발급한 현금카드로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말까지 기업·하나·국민·산업·광주은행 현금카드에 적용된다.

앞서 한은은 지난 4월 이들 유통업체 3곳과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동전 발행과 유통 비용은 줄어들고, 거스름돈 보유에 따른 불편함도 덜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