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여파로 위축된 내수시장 활력 방안의 일환으로 8대 소비쿠폰 발행 재개를 검토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소비쿠폰 발행 재개 등 내수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소비 활성화 차원에서 숙박·관광·공연·영화·전시·체육·외식·농산물 등 8대 소비쿠폰을 발급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이틀 만에 중단한 바 있다.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농수산 쿠폰의 경우 20%(최대 1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러한 8대 소비쿠폰 발급을 통해 약 1조원 수준의 소비촉진을 이룰 것이라 전망했다.
아울러 정부는 오는 11월1일부터 15일까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불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최, 내수활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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