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S-Oil, 3Q 영업손실 93억원…전년比 ‘적자전환’
[실적] S-Oil, 3Q 영업손실 93억원…전년比 ‘적자전환’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10.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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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OIL
사진=S-OIL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Oil(이하 에스오일)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8992억원, 영업손실 93억원, 당기순이익 303억원의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5%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41.3% 줄었다. 다만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13.0% 늘었으며, 영업손실은 적자 폭을 축소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이같은 실적은 일부 정제설비의 정기보수에 따른 원유처리물량 축소로 인한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제품 판매가 상승으로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또한 공장의 정기보수 확대 및 역내 시장의 마이너스 정제마진 지속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재고관련 이익 및 회사의 이익개선활동을 바탕으로 적자 폭을 축소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정유부문은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항공유를 포함한 중간유분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 회복이 제한되면서 3분기에도 정제마진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매출 2조9910억원, 영업손실 576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부문은 아로마틱 계열의 파라자일렌 스프레드는 부진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전분기 대비 추가로 하락했으며, 벤젠 스프레드도 수요 급락, 공급과잉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또 올레핀 계열은 PP 스프레드는 포장재 및 섬유용 수요가 공급 증가를 상쇄하고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PO 스프레드는 역내 설비 정비고수로 공급이 감소한 가운데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매출 6525억원, 영업손실 483억원을 달성했다.

윤활기유부문은 점진적인 수요 회복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매출 2656억원, 영업이익 966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스오일은 4분기 동절기를 앞두고 등유, 경유 수요 증가로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파라자일렌 스프레드는 중국 PTA 신규설비 가동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재고 및 공급 과잉으로 마진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벤젠 스프레드는 공급 감소, 다운스트림 제품의 마진 상승의 영향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윤활기유 스프레드는 아시아 지역 내 고급 윤활기유 수요 증가, 주요 설비들의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 제한으로 현재의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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