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성분 변경 파문으로 논란을 일으킨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지난 4일 코스닥시장위원회 회의를 통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를 심의·의결했다.
인보사는 지난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세계 최초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다.
지난해 3월 허가 및 임상3상 신청 자료에 기재됐던 연골세포가 신장 세포인 것으로 드러나며 임상 중지(5월), 품목허가·혁신형 제약기업 지정이 취소(7월)됐다.
코오롱티슈진은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7일 안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이 없으면 신청 만료일이 지난 후 상장 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코오롱티슈진 관계자는 “이의 신청 절차를 밟아 상장폐지 처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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