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소진공과 전통시장·청년몰 활성화 맞손
LG유플러스, 소진공과 전통시장·청년몰 활성화 맞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11.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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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청년몰의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사가 가진 자원과 노하우를 활용해 전통시장과 청년몰의 ▲온라인 기획전 운영 및 지원 ▲오프라인 활성화 프로젝트 수행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상생 프로젝트 지원 등에 나선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2018년 골목 상권 소상공인과 제휴해 ▲할인 경품 이벤트 등을 제공하며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프로그램 ‘U+로드’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는 U+로드 온라인장터와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한 U+로드 온라인5일장을 개최하며 오프라인 행사를 온라인화 하는 데에 성공한 바 있다.

각사는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가진 자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 운영 노하우를 활용하고 내년부터 전국 전통시장 청년몰 프로모션과 연계한 U+로드 온·오프라인 행사를 분기별로 상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청년몰·전통시장 크리스마스 마켓 온라인 행사를 내달 중으로 진행한다. 해당 마켓은 전국 34개 청년몰의 120여개 상품을 위메프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기획전으로 LG유플러스는 행사 기간 동안 고객 대상 홍보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사회연결망서비스) 홍보를 담당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협업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고객이 우리 전통시장과 청년몰의 질 좋고 저렴한 제품을 쉽고 편하게 자주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마케팅 노하우 등 자사가 가진 자원을 전폭적으로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청년몰에 도움을 주고,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혜택이 부여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아이디어를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LG유플러스와의 협약이 비대면 소비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회가 됐다”며 “협약을 시작으로 젊고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소진공의 전통시장 지원경험 노하우와 LG유플러스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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