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대한항공이 ‘APEX(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의 ‘오피셜 에어라인 레이팅’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 ‘5성 등급’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APEX는 지난 1979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항공사 ▲항공기 제조사 등 항공업 관련 482개사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2018년부터 ‘트립잇’ 앱으로 수집한 승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항공사 등급 평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APEX의 항공사 등급 평가는 전세계 600여개 항공사의 약 100만편 이상의 항공편을 대상으로 ▲항공기 좌석 ▲기내 서비스 ▲기내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등에 대한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집한 뒤 외부 전문 감사 기관의 검증을 거쳐 최종 등급을 측정한다.
대한항공은 하늘 위 안락함을 선사하는 일등석 코스모스위트 2.0 좌석을 비롯해 풍부한 콘텐츠를 담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제철 식사재를 사용하는 기내식, 고품질 와인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대한항공은 수하물 탑재 안내 알림 서비스, 마일리지 복합결제 등과 같은 신규 서비스 개발뿐만 아니라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한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 시행 등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국내 항공사 처음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및 스카이트랙스의 5성 항공사 선정 등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객 감동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항공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