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429명·해외유입 28명…수도권서 303명 확진 판정
[이지경제 = 김보람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만에 400명대로 돌아섰다.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만4325명으로 전날 대비 457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이후 1000명대까지 급증했다. 새해 들어 점차 줄면서 300명대까지 떨어졌으나 전국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다시 증가하는 모양세다.

국내 발생 환자는 429명, 해외 유입 환자는 28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55명, 경기 129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에서 303명이 확진됐다. 이어 충남 58명, 부산 17명, 대구 11명, 울산·충북 각 7명, 경남 6명, 강원 4명, 광주·전남·경북 각 2명, 제주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내국인 11명, 외국인 17명이다. 공항과 항만 등 검역과정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20명이 각각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7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1534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82%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8240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6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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