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봄이 오다 다시 ‘꽁꽁’…아침 체감온도 -20℃
[오늘 날씨] 봄이 오다 다시 ‘꽁꽁’…아침 체감온도 -20℃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02.17 02: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일 입춘이 지나고 18일은 대동강 물이 풀린가는 우수지만, 17일 전국이 다시 꽁꽁 얼어붙었다. 이날 새벽 경기도 성남시 남한산성도립공원 골짜기 물이 얼어붙었다. 사진=김보람 기자
3일 입춘이 지나고 18일은 대동강 물이 풀린가는 우수지만, 17일 전국이 다시 꽁꽁 얼어붙었다. 이날 새벽 경기도 성남시 남한산성도립공원 골짜기 물이 얼어붙었다. 사진=김보람 기자

[이지경제=김보람 기자] 3일 입춘이 지나고 18일은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우수지만, 17일 전국이 다시 꽁꽁 얼어붙었다.

기사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기온은 전날보다 3~5℃가 떨어져 한겨울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최저 기온은 영하 15℃ 낮 최고 기온은 3℃를 각각 보이겠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지만,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20℃에 육박한다. 서울의 이날 최고기온 역시 -5℃에서 2℃도로 춥겠다.

강원내륙가 산지는 아침 -15℃ 이하, 경기북부와 동부, 충청권 내륙, 경북북부 내륙, 전북동부는 -10℃ 이하이며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충남과 전라권, 경남 서부내륙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 산지에서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전라권 서부와 제주도 산지, 울릉도와 독도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예상 적설량(강수량)은 충남서해안과 전라동부 3∼10㎝(5㎜) 내외, 충청권내륙과 경남서부내륙, 제주도는 1∼15㎝(5㎜미만)이다.

이날 아침 서울의 체감온도가 -20℃ 육박하자, 서울 서초구 방배로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몸을 싸매고 종종걸음을 하고 있다. 사진=김보람 기자
이날 아침 서울의 체감온도가 -20℃ 육박하자, 서울 서초구 방배로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몸을 싸매고 종종걸음을 하고 있다. 사진=김보람 기자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인천 -4℃, 수원 -4℃, 춘천 -3℃, 강릉 -1℃, 청주 -3℃, 대전 -3℃, 세종 -3℃, 전주 -3℃, 광주 -2℃, 대구 -1℃, 부산 1℃, 울산 0℃, 창원 1℃, 제주 3℃ 등이다.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좋음’ 수준이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