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원프레딕트와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서비스 확대 맞손
LG유플러스, 원프레딕트와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서비스 확대 맞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1.02.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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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소음 분석해 AI가 수명 예측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고도화 위한 MOU

[이지경제 = 이민섭 기자]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산업용 설비의 고장과 장애여부를 진단, 예측하는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산업용 AI 솔루션 전문업체인 ‘원프레딕트’와 설비 예지보전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설비 예지보전은 스마트팩토리에서 AI 활용이 가장 활발한 분야로 5G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기술 발전에 따라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가속화되며 AI를 통한 설비 운영효율성을 높이는 예지보전 기술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원프레딕트의 솔루션은 산업 설비에서 발생하는 진동, 소음 등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해 상태를 진단하고 고장 발생 시기와 잔존수명을 예측한다. 해당 솔루션은 베어링과 감속기, 펌프, 팬, 블로워, 압축기, 터빈 등 다양한 설비의 예지보전에 활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원프레딕트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모터 등 일부 설비에만 제공했던 설비 예지보전 서비스의 범위를 다양한 구동 기계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5G 네트워크와 통합 관제플랫폼을 AI 예지보전 솔루션과 결합해 다양한 산업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MEC’ 기반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과제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현재 울산산업단지 중소기업의 펌프와 모터 베어링에서 발생하는 진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비 고장을 예측하는 서비스도 제공 중에 있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부터 적용 범위를 넓힌 AI 기반 예지보전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는 “설비 예지보전은 스마트팩토리의 핵심 서비스 중 하나”라며 “설비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정확한 진단 및 예측 결과를 제공해 고객의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설비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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