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32명, 누적 8만7324명…일주일 만에 3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32명, 누적 8만7324명…일주일 만에 300명대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02.22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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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116명·서울 102명·인천 18명…수도권 236명
사망자 5명↑, 누적 1천562명…위중증환자 146명

[이지경제=김보람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일주일 만에 300명대로 감소했다.

다만, 이는 평일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는 주말 검사량이 반영된 확진자 수치다. 3차 유행 재확산이나 감소세 전환 여부는 평일 검사 결과가 나오는 오는 24일(수요일) 이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게 방역당국 설명이다.

서울시가 주요 지역에 부착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 자료=서울시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2일 오전 기준 누적 확진자는 8만7324명으로 전날대비 332명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진단검사 이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20~21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량은 4만2689건, 3만2191건 등으로 지난주 평일 7만122건~8만5227건의 절반 수준이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는 44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총 5606명의 수도권 확진자가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임시선별감사소에서 발견됐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31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9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116명, 서울 102명, 강원 19명, 인천 18명, 부산 12명, 경북 11명, 충북 7명, 충남 6명, 경남 5명, 대구 4명, 광주 4명, 전북 4명, 전남 3명, 대전 2명 등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236명으로 전국 확진자의 75.4%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77명으로 21일 80명에 이어 이틀째 두 자릿수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19명 중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12명이다. 공항·항만 검역 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5명이 확진됐다.

서울시 한 지방자치단체가 관내 설치한 현수막. 사진=김보람 기자
서울시 한 지방자치단체가 관내 설치한 현수막. 사진=김보람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명 증가해 누적 156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79%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71명이 늘어난 7만7887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9.19%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44명 줄어 7875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이 감소한 146명으로 집계됐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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