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 물량 공세…신형 오딧세이 조기 투입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 물량 공세…신형 오딧세이 조기 투입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1.02.2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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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신형 어코드·CR-V 하이브리드 이어 세번째 주력 모델
“내수 회복 견인, 안전성·공간 활용성·이동 즐거움” 등 만족
혼다코리아의 이지홍 대표가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 CR-V 하이브리드, 신형 오딧세이를 출시하는 등 내수 회복을 위해 발걸음을 빨리하고 있다. 이지홍 대표와 신형 오딧세이. 사진=이민섭 기자, 혼다코리아
혼다코리아의 이지홍 대표가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 CR-V 하이브리드, 신형 오딧세이를 출시하는 등 내수 회복을 위해 발걸음을 빨리하고 있다. 이지홍 대표와 신형 오딧세이. 사진=이민섭 기자, 혼다코리아

[이지경제=이민섭 기자] 일본 혼다의 한국법인 혼다코리아의 이지홍 대표가 내수 회복을 위해 발걸음을 빨리하고 있다.

자사의 전략 모델인 세단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 하이브리드를 1월 동시에 선보인데 이어, 이달에는 역시 인기 모델인 신형 오딧세이를 내놓은 것이다.

혼다코리아는 최근 출시한 미니밴 신형 오딧세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안전과 편의사양, 공간 활용성 등이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당초 출시 예정보다 2∼3개월 빠른 것으로 이지홍 대표의 내수 회복 욕구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이 대표는 이달초 이지경제와 대화에서 “레저 차량(RV)인 신형 오딧세이를 상반기 안으로 선보이겠다”면서 차량 수요 많은 4, 5월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신형 오딧세이는 3.5ℓ 직분사 i-VTEC(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2㎏·m의 강력한 성능을 구현했다. 신형 오딧세이는 주행 환경에 따라 3기통, 6기통으로 변환 가능한 가변실린더 제어시스템(VCM)과 전자제어식 10단 자동변속기를 지녀 출력, 토크, 높은 연비 효율성까지 모두 충족한다. 신형 오딧세이 연비는 복합 9㎞/ℓ다.

여기에 신형 오딧세이는 저속 추종시스템(LSF)과 오토 하이빔시스템(AHB)이 추가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을 기본으로 지녔다. 신형 오딧세이는 자동 감응식 정속주행 장치(ACC),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LKAS), 추돌 경감 제동시스템 (CMBS), 차선 이탈 경감시스템 (RDM), 사각 지대 경보시스템(BSI) 등도 실렸다.

혼다코리아는 신형 오딧세이의 시장 안착을 위해 100개 언론사의 자동차 전문기자 200명을 대상으로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일대에서 시승행사를 갖는다.

신형 오딧세이 시장 안착 주력… 100개 언론사 ·기자 200명 대상 시승식

이는 이달 초 혼다 CR-V 하이브리드 전남 땅끝마을 시승과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 서울 시승에 이은 대규모 시승행사다.

이지홍 대표의 강한 내수 회복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신형 오딧세이는 엘리트(Elite) 단일 트림으로 국내 들어오고, 차량 가격은 5790만원이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오딧세이는 안전성, 공간 활용성, 이동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가족 차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들 3총사를 통해 올해 국내 판매를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2018년 상반기 전년 동기대비 100%에 육박하는 판매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같은 해 7월 한일경제갈등이 불거지면서 연간 10% 성장으로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에도 한일 갈등이 지속되면서 혼다코리아는 전년보다 65% 판매가 급감했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내수가 살아나면서 올해 1월 판매는 192대로 42%(139대) 감소로 선방했다.

혼다는 2008년 어코드와 CR-V를 앞세워 국내 수입차 역사상 처음으로 연간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면서, 수입차 전성시대를 열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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