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생 437명, 해외유입 19명
[이지경제=김보람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9주째 300~400명대에 머물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456명 늘어 누적 9만8665명이 됐다고 이날 밝혔다.
여전히 하루 400명대 ‘3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것.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는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 416명, 2.5단계는 전국 평균 발생 400∼500명이다.
정부는 15일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단계 거리두기를 28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437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4명, 경기 155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에서만 29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경남 54명, 부산 18명, 강원 13명, 대구 12명, 울산 7명, 충북·전북 10명, 충남·경북 5명, 광주 2명, 대전·제주 1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69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1%다.
위중증 환자는 104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전날 검사 건수는 4만6442건, 직전일 4만4009건보다 2433건 많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날 939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67만6587명이 됐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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