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소상공인부터 4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작…모레 특고
29일 소상공인부터 4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작…모레 특고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03.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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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 금지, 매출 감소 수준 따라 100~500만원
특고‧프리랜서 80만명, 30일부터 50만원 지급

[이지경제=김보람 기자] 정부가 29일부터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등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에 달하는 4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483만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6조7000억원 상당의 ‘소상공인 버팀목 플러스’ 자금을 29일부터 지급한다.

정부가 29일부터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등을 대상으로 4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사진=양지훈 기자
정부가 29일부터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등을 대상으로 4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사진=양지훈 기자

우선 지급 대상은 국세청 데이터베이스에서 매출 감소가 확인되는 270만명이다. 대상자는 지난주 이미 확정한 상태이며, 29일 안내 문자를 통해 계좌번호와 신청 의사 등이 확인되는 대로 지급을 시작한다.

지원금은 영업 제한 업종을 3단계로 나누고, 매출 감소 업종을 4단계로 구분해 총 7단계로 지급한다. 노래방이나 실내체육시설 등 집합 금지 업종에는 500만원, 학원 등에는 400만원, 식당‧카페, 숙박, PC방 등에는 300만원이 지급된다.

평균 매출이 60% 줄어든 여행업 등 업종에는 300만원, 매출이 40~60% 감소한 공연업‧전시‧행사대행업 등에는 250만원, 20~40 줄어든 전세버스 등에는 200만원, 20% 미만으로 감소한 일반 매출 감소 업종에는 100만원이 지급된다.

한편, 정부는 특고나 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 4500억원 상당의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50만원을 입금할 예정이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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