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2명 늘어 총 1959명…위·중증 149명
[이지경제=김보람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3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이후 두 달 만에 최소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4만340명으로 전날보다 430명 늘었다. 지난 3월29일 382명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29~30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1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29명, 경기 127명, 대구 31명, 부산 16명, 경북과 경남 각각 15명, 광주 13명, 강원 11명, 인천 10명, 전북 9명, 충북 7명, 대전과 전남, 제주 각각 6명, 충남 4명, 울산과 세종 각각 3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9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2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1명, 외국인은 8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959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0%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4명 줄어 755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적은 149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442명 증가해 누적 13만823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3.22%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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