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빅3’ 미래시장 선점에 올인…삼성電·현대車·SK, 3사 3색
재계 ‘빅3’ 미래시장 선점에 올인…삼성電·현대車·SK, 3사 3색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1.06.22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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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신형 출시…“게이밍 모니터 시장 선도”
현, 美 로봇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세계경쟁력 강화본격화”
SKT,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M365’ 유치…최대 40% 할인 제공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한국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재계 ‘빅3’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SK 등이 마케팅을 강화하고 미래시장 선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게이밍 모니터 신형 ‘오디세이’ 4종을 세계 시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오디세이 G70A(28형)는 미래 지향적 디자인과 오디세이 최초의 UHD(3840×2160) 해상도를 갖춘 평면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했다.

오디세이 G70A는 빠른 응답속도와 144Hz의 높은 주사율로 잔상과 끊김 없는 화면을 구현해 UHD 화질의 게임 영상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최고 밝기 400니트(nit)를 지원할 뿐만이 아니라 차세대 영상 표준으로 주목받는 HDR 기술을 탑재해 화면 속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한다.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G50A, G30A 등도 이날 함께 내놨다.

이들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는 HAS(높낮이 조절), Tilt(상하 각도 조절), Pivot(화면 가로·세로 전환), Swivel(좌우 회전) 등의 기능도 기본으로 지녔다.

삼성전자 하혜승 전무는 “이번에 출시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는 게이머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현재 시장 점유율 16.9%로 세계 게이밍 모니터 시장 1위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로봇 전문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인수를 이날 완료했다.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12월 본계약 체결 이후 6갱월 만에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대한 지분 인수를 마친 것이다. 현재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기업 가치는 11억달러(1조2500억원)이며, 현대차그룹이 이 회사 지분 80%를, 소프트뱅크그룹이 20%를 각각 보유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로봇 신사업을 통해 인류를 위한 기술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고객에게 고차원의 경험을 제공해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로봇 전문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인수를 완료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로봇 전문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인수를 완료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4족 보행 로봇 ‘스팟’과 2족 직립 보행이 가능한 로봇 ‘아틀라스’ 등을 개발했으며, 올해에는 창고·물류 시설에 특화된 로봇 ‘스트레치’도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제조, 물류, 건설 분야에서도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역량을 접목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 로봇시장은 서비스, 인명구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수요와 센서, 모터 등의 기술 발전을 바탕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향후 정보통신기술(ICT) 발전과 함께 로봇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로봇공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국내 이동통신 업계 1위인 SK텔레콤을 앞세워 상생경영을 강화한다.

SK텔레콤이 자사의 기업형 소프트웨어 온라인 거래 장터인 ‘SKT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마이크로소프트365’를 유치한 것이다.

‘SKT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는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업무 환경을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M365’는 사무용 소프트웨어 제품인 ‘오피스 365’에 아웃룩, 팀즈, 원드라이브 등 다양한 디지털 업무 지원 솔루션들과 강력한 보안과 디바이스 관리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자사의 기업형 소프트웨어 온라인 거래 장터인 ‘SKT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마이크로소프트365’를 유치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SK텔레콤은 자사의 기업형 소프트웨어 온라인 거래 장터인 ‘SKT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마이크로소프트365’를 유치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아울러 SKT는 이번 입점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SKT는 이번 입점을 기념해 올해 말까디 종업원 300명 이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M365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최저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SKT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사이트에서는 문서 공동 작업 등이 가능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무료로 제공한다.

SKT 관계자는 “SKT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벤처 소프트웨어 개발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솔루션을 지속해 선보이겠다”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도 쉽게 재택근무 등 디지털 업무 환경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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