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코로나19서 삼바 축구 살린다…치료제 렉키로나, 브라질서 긴급사용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코로나19서 삼바 축구 살린다…치료제 렉키로나, 브라질서 긴급사용
  • 이지뉴스
  • 승인 2021.08.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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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이어 브라질서 사용승인 획득…현지 신규확진자 日 3만명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은 델타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자국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3만명 이상이 발생하자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사진=셀트리온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은 델타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자국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3만명 이상이 발생하자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사진=셀트리온

[이지경제=이지뉴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삼바 축구로 이름난 축구 강국 브라질을 살린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가 현지 긴급사용 승인을 획득해서다.

12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은 델타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자국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3만명 이상이 발생하자 11일(현지시간) 렉키로나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ANVISA에 렉키로나의 임상 1상과 2상 결과, 대규모 임상3상 결과와 함께 브라질발 감마변이, 인도발 델타 변이 등에 대한  렉키로나의 전임상 자료도 함께 제출했다.

ANVISA는 이들 자료를 검토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환자,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긴급사용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렉키로나의 대규모 임상을 통해 입증된 안전성과 효능을 바탕으로 브라질 보건당국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브라질에 렉키로나를 대거 공급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NVISA는 이날 현재 자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5000명이 발생해, 누적 2021만명이 됐고, 그동안 코로나19로 사망한 자국민이 56만4800명이라고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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