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증명서 ‘토스’ 앱서 발급부터 제출까지
전자증명서 ‘토스’ 앱서 발급부터 제출까지
  • 선호균 기자
  • 승인 2021.08.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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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銀·신용보증기금, 이달 말 전자증명서 수취 서비스 제공

[이지경제=선호균 기자] 국민이 ‘토스’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구비서류를 간편하게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토스 앱에서 각종 전자증명서를 발급받고 관리할 수 있는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토스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진=토스
토스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진=토스

이 서비스는 주민등록증,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공공문서를 발급하고 열람해서 제출까지 가능하다. 

토스는 소득금액증명, 납세증명서 등 민원서류 9종을 단계적으로 30종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용대출, 보험가입, 연말정산 등 제출 목적에 따른 구비서류를 한번에 발급받고 제출하는 ‘묶음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토스앱에 전자문서지갑을 설치하고 정부24에 회원 가입해야 한다. 

사용자는 토스앱 ‘내 문서함’에서 ‘증명서 신청하기’ 서비스를 이용해 필요한 서류를 선택하고 공동인증서를 통한 인증을 거쳐 모바일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현재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대장, 백신예방접종증명서 등 100종의 전자증명서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가족관계증명서, 생활자격·면허증 등 200종을 추가해 10월부터 단계적으로 제공한다는 게 행안부 계획이다. 

토스는 카드청구서, 지방세 등 금융서비스까지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토스 관계자는 “2000만 고객을 보유한 토스는 정부의 친환경 사업에 맞춰 공공문서의 온라인화와 모바일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선호균 기자 kija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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